해외여행/스페인

그라나다(Granada)-(1)

Jay.B.Lee 2007. 6. 5. 08:22

  그라나다.

 

여행자들이 그라나다를 찾는 이유는 아람브라 궁전을 보기 위해서다.

페케지 투어에도 이곳은 빠트릴 수 없는 필수 코스다.

13-15세기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고 그 아름답다는 아람브라 궁전을  개별 여행자가 입장권을 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입장 예매권을 2개월전 인터넷에서  구입하려 했었다.

내 방문일정에 맞는 날 전후의 입장권이 18;30에  단 한장이 남아있어 컴퓨터 에러인 줄 알았다. 

다음날 확인차 예매를  하려 했을 때 그것도 사라져 버렸다.

스페인의 판매대행사인  BBVA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자 모든 예매표가  매진되었다고  아침에 줄서서 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루 7,000장의 입장권중 2,000장은 개별 방문자용이다

여행자들의 정보로는 아침 7시에 서면  살 수 있다던데 택시 기사의 정보로는  여름 시즌에는  4시반에도 줄서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라나다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의 위치에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모르는 어둔 새벽길을 걷기보다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의 말을 참작 ,조금 이른 시간인 6시 30분 정문에 도착했다.

 경비가 일러준 매표소 앞에는 이미  Early Birds들이 20여명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개별 여행자는 줄서서 사는 것이  더 편하다.

몇개월전 사두었다 스케줄 변경으로  날리는 것보다는 .

입장권 10유로(입장권이 4장 붙어 있다)

 

입장시간이 지정된 나사리에스 궁전(Palacio Nazaries)을  시작으로  천천히 둘러보면 되고 사진으로 보았던 평범한 궁전을 실제 보았을 때는  그 아름다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깨 동무하듯 붙어 있는 정원수 .

이렇게 구상한 나무가 되도록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정원사들은 기다렸을까?

 

나사리에스 궁전의 창문을 통해본 알바이신 지구

 

벽에 새겨진 문양은 황홀하다.

 

 

다영한 문양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아름다운 뜰들이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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