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삼청동에 갈 때는 순간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광화문에서 내려서 단순히 걸어가거나 혹은 종로 3가에서 환승하여 안국역에서
내리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
걷는 거리는 모두 비슷해도 대개 후자를 택한다.
환승중에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고 안국역에서 가는 길이 다양해서 좋다
안국역에서 내리면 항상 대기줄이 있는 베이커리-Artist Bakery가 있다.
주로 외국인들이 줄선 모습인데 "빵지"로 소문난 곳인 모양이다
그동안 뜸했던 동안 건물 풍경이 빍아졌다.-공예 박믈관 옆
공예 박물관 카페자리에서 무료 음악 콘서트가 있다.
연주전,의자 좌석은 꽉 차있고 뒤쪽 공간에 운좋게 자리가 하나 남았다.
서울 시향 단원들의 연주로 5명의 연주자와 한 명의 사회자.
일반 관객이니만큼 연주곡은 입문용 클래식 곡들로 선정 했다.
1. 헨델 하프 연주곡 1악장 작품 4-6,1악장 (하프: 박라나)
2. 이홍렬, 섬집아기 (비올라:양요섭, 하프 :박라나)
3. 모자르트 , 디베르티멘토 D장조, K 136 1악장
4. 엘가 , 사랑의 인사, 작품 12
5. 바흐 , G 선상의 아리아
6. 드보르자크 , 현악 4중주 13번 , 작품 96 "아메리카"-3악장
7. 차이콥스키, 현악 4중주 1번 작품 11,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9. 쇼스타코비치 ,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연주자들의 경력은 대부분 그렇듯 화려했다.
박물과 카페 내부가 사방 유리로 되어 있어 음향이 완벽할 수 없어도 가볍게 듣기에 충분했다.
서울 공예 박물관
전에 없던 한옥을 붙여 내어 변화를 꾀했다.
무슨 건물일까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여성.
"총칼 폭도"?
좌파인지 우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분 .
아 ,좌파겠다.
길에서 지나며 보는 갤러리 모습보다 공예 박물관 위치에서 보는 풍경이 "송현마당"을 배경으로 보기가 좋다
공예 박물관 정경
어린이박물관 앞, 불이문
가끔 들여다보는 골목길
송현 마당 끝에 달랑 하나 있는 집이 이채롭다
옛날 이곳이 미대사관 관저여서였는지 작은 창문 하나가 어색하다
언제 봐도 멋진 Twin tree 빌딩.
전에는 흔했던 풍경이 귀하게 되었다
한옥 대문에"입춘대길" "만사형통" 글귀가 반갑다
그동안 오지 않던 동안 골목길이 화강암으로 바뀌었다.
이런 카페가 있었나.
하도 작아 보여 선지 "단체 방문객" 환영이란 글이 들어온다.
단체 투어보다 자유여행 하는 외국관광객들이 많아 보인다
Hoard 갤러리 전시장은 처음이다.
허승희 전시회-"Sometimes"
1층은 카페 옆의 한옥과 본건물 1층이 카페다
2층은 전시실.
2층에서 본 Hoard 카페 한옥 지붕.
서울에서 이런 풍경을 보는 게 너무 좋다
전시장 앞은 서울 현대 미술관 잔디 정원이 보여 전망 좋은 전시장이다
흔히 현대와 과거가 공존한다는 서울의 모습이다
먼지 긴 유리창 너머 서울 모습이 오히려 자연 스럽다
단순한 구도 가운데 약간 어두운 색조조차 밝은 느낌을 주는 허승희 작가의 그림이 좋다
설치해 놓은 의자와 테이블이 작품이다.
시멘트와 나무의 결합
목제 같은 질감을 주는 철제 테이블
처음 이용해 본 미술관 뒷길.
좁은 입구에 비해 이용객이 없는 너무 넓은 인도.
반으로 줄이고 잔디를 넓히는 편이 낫겠다.
경근당과 옥첩당
조선 조 왕의 친인척을 관리하던 "경근당"
오늘따라 선명하게 보이는 서울 현대 미술관.
과거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모셔왔던 "국군 통합 병원"이다
그 후 기무사로 변했고 이명박 시장 시절 현대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올해의 작가상
작품들을 따라가면 든 전시를 볼 수 있게 동선 배치를 해놓았다
윤지영 작품
왁스로 만든 작품들 -윤지영
가상현실 (VR)을 이용한 작품.
미리 예약한 분들에 한해 경험을 할 수 있다.
양정욱
무동력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인다
제인 진의 작품은 모두 영상들이다
실험 미술작가 이강소의< 풍래수면시 >작품전
풍래수면 시-바람이 물을 스칠 때의 뜻
봄을 기다리는 중정
다음엔 미술관 한식당을 이용하고 뒤편 오설록 찻집을 이용해보자
점심시간이 좀 지나 대기 줄 없이 "황생가"에 앉았다.
내겐 국수보다 만둣국이 좋다
백김치가 먹고 싶을 땐 이곳에 오면 된다.
다음엔 "플레밍고 "수제 햄버거도 맛봐야겠다.
식사를 하고 단골 커피집 "Rosso" 나 "테라로사"보다 조금 전 왔던 갤러리 카페 " Hoard"에 커피를 마시러 다시 왔다
카페 내부
카페 라테-6천 원
좋은 원두를 사용했다.
오늘은 찬바람으로 미세 먼지없이 하늘이 맑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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