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내가 선호하는 맛 집들

Jay.B.Lee 2025. 3. 18. 22:00

<명인 밥상>

 

많은 음식점 중  아주 깔끔한 식당이다

대기 손님을 위해 커다란 홀을 카페처럼 준비해 놓았다. 

커피를 식전, 혹은 식후 마시면서 담소를 할 수 있다. 

반찬이 모두 당일 오전에 만든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다 

식사를 주문하면 떡볶이(밀떡)를 먼저 가져다주는데 칼칼한 게 입맛을 돋운다

하나한 개를 집어먹곤 그만둔다.

다른 반찬과 생선을  먹을 공간을 남겨야 한다

둥근 상에  나온 반찬중  더덕이 가장 나중에 나온다.

양념해 굽지 않고 삶아서 무친 형태로 나와 더덕향이 아쉽다

그러나 더덕이 아주 부드러워 먹기가 편하다.

여럿이 갈 경우 고등어구이 밥상 (16,000원)에  보리굴비 밥상(27,000원)과 곁들이면 좋다

보리 굴비집으로 양재동 "명선헌"을 꼽을 수 있다. 

명인 밥상의 보리굴비도 못지않게 맛있다.

생선 구이도 요즘 유행하는 "화덕 생선 구이"집 못지않다

잡채도 주는데 나에겐 제일 손이 가지 않은  음식이다.

계산대 앞엔  아침에 쪄낸  큰 보리빵이 있다 .

한개에 5천원 이다 .

별로 달지않고 부드러워 아침 식사용으로 좋다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동 124-4

 

명인 밥상 고등어구이.

 

<뎃장 돈가스 > 방배동 본점.

사진 -댓 장 정식(17,500원)

         

 

 

이 집은 순전히 Lotus님 덕분에 알게 된 집으로 혼자서 가본 후 확신을 가지고 친구와 세 번 , 지인 한번, 안사람과 한 번을 갔다.

사당동 사는 친구는 가족들과 두 번 친구들과  두 번 모두 네 번을 다녀왔던 고 한다 

1시에 그곳에 갔을 때 전과는 달리 Waiting List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했다.

돈가스 집의 메인인 돈가스와 특히 생선가스는 일품이다.

좋은 기름에 튀겨낸 생선 가스와 돈가스는 바삭하고 전혀 기름냄새 없이 고소하다.

곁들여 나오는 가락국수는  국물 맛이 한국화 되어 있어 칼칼하다 

국물을 먹다 보면 금방 바닥이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배가 부른데 주먹밥을 지나칠 수 없다 

어느 김밥집보다 고소하고 맛있다 

반정도 먹고 반은 남겨야 하는 식사량임에도 그 맛의 유혹에 마지막까지 다 먹게 된다 

전엔 명동 돈가스를 자주 이용하다 튀김 음식을 피해 왔다 

Lotus 님의  소개로 알게 된 후 중국집 탕수육은 끊어도 댓 장 돈가스는 계속 이용하고  있다.

Lotus님 감사합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 6길 13(방배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사진 :세미 (Semi)장군 정식 14,500원

<복성각 덕수궁점>

 

토요일 근로자들이 쉬어 한가해야 할 음식점이 토요일이면 대기줄이 늘어난다. 

태극기 부대가 점령하는 곳이다 

혼밥 하기도  좋고  내부는 세련되고 직원들은 언제나 친절하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국집이다ㅣ 

일 년에 딱한 번 굴짬뽕을 먹으러 가는 을지로 3가 "안동장"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송파역 "송셰프"외에 중국집 주단골이다 

서울에서 짜장면을 잘하는 집으로 이름나  줄곧 이용하고 있다.

(짜장면을 집에선 절대 주문하지 않은 걸 원칙으로 살고 있다.)

삼선 짬뽕의 내용물은 실하다. 

골고루 착하게 다 들어 있다.

그리고 한결같이 맛있다.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