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처남 내외와 북한강 나들이

Jay.B.Lee 2025. 2. 21. 08:30

사진: 눈이 왔던 날.

알롱 달롱한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가 흰 세상으로 변했다.

 


인천에 사는 손위 큰 처남 내외가 집을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새 아파트 입주 후  축하도 해주고 싶고  공사 기간 동안 신문에 요란했던 "포레온 아파트 "단지도 궁금했던 모양이다 

처남은 서울 살다  어찌 인천으로 생활터전을 옮긴 후 인턴 토박이가 되었다.

내가 군복무를  마친  인천이다.

장남인 처남이 지금은 작고하신 장모님을 모시고 살아 이래 저래 인천을 자주 방문 했었다. 

그렇게 수십 년 오가면서 정들지 않는 유일한 도시 -인천이다 

지하철 9호선을 이용, 인천에서 둔촌동 까지 한 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인천 방문시 송도와 영종도를 자주가 이번엔 양평 북한강 나들이를 시켜드리기로 했다.

토요일이어서 팔당 대교를 건너는데  한 20분 정도 소요, 다리를 건너자 막힘이 없었다

 

처남 내외를 모시고 간 "Black Bamboo"

베트남 음식점이다 

토요일임에도 4인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했다. 봄가을엔 주말엔 예약이 필수였는데.

오후 1시임에도 서너 테이블이 비어있다.

실내가 아담하고 이쁜데 손님들이 꽉 차있어 실내 촬영은 포기.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꽃대울 2길 39-2.

양평 테라로사 옆이다 

에피 타이저로 "꼬이고 온 "와 "짜조"주문

꼬이고 온:야채와 돼지고기를 Rice Paper에 말아 땅톤콩 소스에 찍어 먹는다.

 

 

짜조: 다진 고기와 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튀겨낸 베트남식 튀김 만두.

미시고랭: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볶음 국수다

퍼포 ; 소고기와 양지와 사골뼈로 우려낸 육수에  면과 숙주가 들어 있다.

블랙 뱀부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이어야 할 음식이 오늘은 실망스럽다.

육수가  너무 싱겁다. 

고기국물이라기보다  너무 맑은 맛이다 

좋게 말하면 담백한 맛이다.

 

블랙 뱀부를 내려오며 입구에 있는 테라로사 에 들어갔다.

안사람은 처남 내외에게 테라로사 마켓을 구경시겨 주었다 

우리가 며칠 전 왔던 곳이다.

지난번 빠트린 도예 코너를 구경했다.

 

테라로사 화장실 세면대.

벽색갈 어울리게  드물게 보는 금장 수전이 우아해 한장 찍었다.

처남 내외에게  북한강 경치를 보여주기 위해 찾아간 "서종 베이커리" 

날씨가 뿌연 관계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지 않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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