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매형 묘소를 찾아가다.

Jay.B.Lee 2022. 10. 5. 17:19

청주 중부 <고속도로  토끼굴>을 지나면 매형의 산소가 가깝다

 

2019년 3월  홀로 열흘간의 미얀마(양곤 ,바간,만다레이)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을 때 안사람은 그동안 별일없었냐고 물어보라 했다 

"그동안 별일 없었어?"

매형이 그동안 돌아 가셨다는거다. 

매형은 청주 C고등학교 6년선배이기도 하고 H 자동차에도  함께 다녔다.

매형과 지낸 시간들이 순간적으로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내가 효창동에서 하숙을 한 것도  누나 집이 가까워서였다.

늦었지만  부부가 청주에 내려가 묘지를 찾았다. 

 

 

지난주 청주에 누님과 손주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를 다녀오며  매형 산소에도 들렸다.

작고 아담한 저수지 건너가 중부 고속도로가 지나고 서청주다.

 

조카(생질)가 매형을 선산인 이곳으로 모시면서 아래에 있던  증조부모,조부모의 묘를 이장하여 아담하게 평장묘로 가꾸어 놓았다.

15년 살다간 반려견  "몽롱이"도 화장하여 숲속에 묻혀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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