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을 지나며 이곳이 지평 막걸리의 본고장임을 알았다.
젊은 손자가 경영을 맡으며 막걸리 도수를 6도에서 5도로 낮추어 젊은이들에게 어필한 지평 막걸리다.
또 단맛을 더했다.
술을 거의 먹지않는 나도 지평 막걸리는 안다.
나에겐 영월 막걸리가 감칠맛이 나던데...
주소를 따라 들어가자 현재 리모델링중인 목조 지평 양조장이 나왔다
옆은 작은 막걸리 생산 공장 같다.
수요를 댈수 없어 춘천에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목조 리모델링 양조장은 나중에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카페, 막걸리 시음장 혹은 문화재로 보존?
안사람이 눈이 밝아 차속에서 언덕 위의 성당을 보고 한번 들어가 보자 했다.
이렇게 덕분에 또 성당 구경이다.
러시아 정교회 교회의 지붕 금빛 칠을 흉내 내었거나 그리스 정교회 교회 지붕을 연상시킨다.
아무튼 아름답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421
신도 : 2,000여명
1908년에 설립하였으며 1955년 성당ㅇ르 이전하여 이곳에 신축공사를 했다.
앞의 황톳빛 바위는 실제 바위가 아닌 이부근에 있던 옹기 굽던 가마를 재현해 놓은 것이다.
왼쪽의 십자가는 성모 마리아를 오른쪽은 성요셉을 ,가운데 십자가는 어기예수를 상징한다 한다.
황금빛 색은 은행으로 유명한 용문의 은행잎을 의미한다여기면 되겠다.
용문 성당은 당시 병인 박해를 피해 이곳에 숨어 들어온 온 신도들이 옹기를 구우며 생계를 유지했다.
이를 기념하여 신도들이 봉헌한 단지로 장식을 했다.
실제 옹기터는 현재 흰 다세대주택 자리다.
점심을 먹으러 네비가 가르쳐 주는 길을 따라온 중미산 길이 초겨울임에도 백미였다
서종면 북한강가 청국장 생선구이집 '토방"부근엔 철 모르는 단풍이 우릴 반겼다.
'국내 여행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두리 해안 모래언덕을 찾아(2) (0) | 2021.11.28 |
---|---|
신두리 해안 모래언덕을 찾아 (1) (0) | 2021.11.28 |
양평 폐역 구둔역을 찾아서 (0) | 2021.11.23 |
횡성 카페 "노랑공장" (0) | 2021.11.18 |
솟대 공원과 용소막 성당 (0) | 202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