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 났을 때
나는 울었고
내 주변의 사람들은
웃고 즐거워하였다.
내가 내몸을 떠날 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의 모든사람은
울며 괴로워했다
덧없는 삶에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라
자만심으로 부터
무지로부터
어리석음의 광기로부터
속박을 끊으라
그 때 비로소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리라
생과 사의 사슬을 끊으라
어리석은 삶으로 빠져드는 이치를 알고
그것을 끊어 버리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이 지상의 삶에 대한
욕망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어
고요하고 평온하게
그대의 길을 걸어가리라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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