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항 숙소 호텔에선 아침 부페 식당이 코로나로 인해 문를 닫았다.
위미항을 보며 먹는 아침 식사가 괜찮았는데 아침 먹을 곳이 없다.
위미에서 어승생악까지 차로 1시간 5분거리다.
위미에서 중문 은희 해장국까지 38분, 해장국집에서 어승생악까지 20분거리다.
아침식사를 할수 있고 시간 단축까지 된다.
로터리에 자리한 해장국집 앞엔 주차장이 거의 찰 정도로 아침 손님이 많았다.
내장탕 10,000원
해장국 9,000원.
같은 국물에 둘다 선지 한덩이씩 들어 있다.
그리고 날계란 한개씩 .
내장탕에는 양이 조금 들어 있다.
고기 국물 아니라면 콩나물 국밥 비슷하다
작업을 표준화하여 음식을 만들기 편하게 했다.
어승생악 가는 길.
이번 제주여행에 내가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어승생악"과 "비양도"를 꼽았다.
그리고 안돌 오름 가는 길" 비밀의 숲"이다.
사진 애호가들이 좋아 하는 곳이라 필수적인 곳으로 꼽아 놓았다.
안사람에겐 작년 다녀온 비오토피아의 "수풍석 "박물관"을 보여주려 예약을 해놓았다.
나머지는 날씨 따라 그때 그때 융통성있게 다니기로 했다.
작년과 올초 귤의 끝물에 여행을 다녀와 이처럼 귤이 한참인 계절을 보지 못했다.
마치 어린 시절 과수원의 사과를 보고 신기했던 것처럼 안사람은 귤밭을보자 탄성을 지른다.
그리고 제주를 떠나기 전까지 한라봉 농장 까지 질리도록 지나쳤다.
어승생악 못미쳐 멋진 길.
나뭇잎이 달렸을 시기엔 황홀한 풍경을 상상한다
어승생악을 가려면 네비에 "어리목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이 함께 있고 등산로는 반대 방향으로 되어있다.
나이든 분이 아니라도 먼길 가는 분들이기에 화장실 이용은 필수다.
깨끗하게 관리하고있다.
옥의 티가 있다.
화장실 표지는 그림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자 공중 화장실은 Woman 대신 < Women >으로 사용해야 한다.
남자용은 Man 대신< Men>을 써야 맞는다.
어승생악을 내려오며 관리 사무실에 잠시 들렸다.
선진국에 내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관리가 잘되었다고 칭찬후 두가지 건의를 했다.
1)어승생악 오르는 목제 계단에 박힌 못들이 나오기 시작해 햄머로 미리 박아주길 청했다.
2) 화장실 영문 표시는 복수로 써야 맞고 수정해주시면 완벽하겠다 간청했다.
제주시 관광정책과를 찾아 전화하기 보다 관리소에서 직접 하면 빠를 것 같아서다.
작은 것에서 부터 하나하나가 개선되는 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 믿는다.
수정하는 건 그들의 의지고 그들이 일하는 자세에 달려있다.
대나무 잎처럼 생긴 조릿대
어승생악은 해발 1,169미터로 부지런히 걸으면 왕복 1시간 거리다.
한라산은 성판악에서 왕복 9시간 반 걸리고 요즘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라산을 제대로 느끼려면 "영실" 트레킹 코스가 좋다 .
왕복 5시간 반.
한라산 남벽까지 왕복하던지 돈내코 까지 일주하면 된다
짧은 시간에 제주도를 방문하며 다양하게 보려면 "어승생악"이 가장 적합하다.
운이 좋다면 한라산 정상를 볼수 있고 제주시와 바다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
어승생악도 제주 360개 오름중의 하나에 속한다
편도 1.3km거리.
사진 찍고 안사람을 위해 중간 중간 쉬며 우리는 한시간 40여분만에 왕복을 했다.
나무중에 단풍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아그배 나무,주목까지지 있다.
바위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의 기이한 생명력을 본다
귀한 주목이 비교적 많았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행운이다 ,
멀리 구름속에 한라산 정상(1,950m)이 살짝 가렸다.
왼쪽 완만하게 솟은 능선은" 큰 두레왓(1,628m)이고 앞으로 작은 봉우리는 작은 두레왓(1,339m)이다
북쪽으로 제주시가 펼쳐져 보였다
옛 일본 벙커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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