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기행(11)-카멜리아 힐

Jay.B.Lee 2020. 1. 26. 23:31

 

 

 

 

 

카멜리아 앞길을 오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다.

정원이라 방문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었다.

겨울 방문이어서 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마음을 정해 방문하기로 했다.

 

가족 ,친구들 ,연인들이 대부분이다.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사진 촬영차 온 몇사람을 보았을 뿐이다.

처음 마주하는 포토존 .

사랑처럼 흔하고 사랑처럼 소중한 말이 있을까?

 주기보다 받기만을  바라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세대에 사랑은 장식용이다.

 

그래 첫눈에 반해 열정을 나누는 것보다 은은히 오랜 세월을 지켜보며 보며 찾는 아름다움이 진실한 아름다움이다.

 

 

 

 

 

 

 

 

 

 

 

 

 

 

 

 

 

 

 

 

 

 

 

 

 

 

 

 

 

 

 

 

 

 

 

 

 

 

 

 

 

 

오랜 세월을 나무들을 키우고 가꾸며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 소유주께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

 

 

 

 

 

 

 

 

 

 

 

 

 

 

 

 

 

 

 

제주의 벌거벗은 나무의 실루엣들이 한폭의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