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문래동 옛동네 카페

Jay.B.Lee 2019. 5. 4. 04:36

 

 

사진; 문래동 옛 동네

       골목길 어귀 빛바랜 안내 간판에 두 눈알을 달았다.

 

매주 한번씩 문래동에 간다.

언제 다시 기회가 있으랴 싶어 Urban Sketch 화실에 등록을 하고 그림 공부를 하러 간다.

금속가게,코일 가게들이 있는 길 건너 정밀 기계 선반 작업 장들이 있는 옛 동네가 있다.

그곳에  카페가 생기고 레스토랑이 생겼다.

돌이켜보면 공업화의 일꾼과 일터가 사라지고 카페가 들어서는 건 가장 좋지 않은 현상이다.

다행이라면 익선동처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가게들이다.

문래동에서 수십년 선반에 매달려 기계 부품들을 가공하며 살아온 기술자들 .

부품들을 선반으로 깍는 그들의 눈빛을 보면 살아 있다는 느김이 무언지 전해온다

숙련된 기술자들이어야 하는 곳이어서 단순한 노동을 해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통 볼 수가 없다.

 

2회 에 걸쳐 스마트 폰 LG V40 Thin Q로 촬영.

Old Mullae 내부는 두번째 방문하여 찍었다.

 

 

 

 

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한강을 건너

천지 개벽한 "신도림역"에 도착한다.이팝 나무꽃이 한창이다.

낡은 벽에 그래피티 그림이 공식적으로 인정 되었나 . 일부러 부탁해 그린 그림이다.

카페 " 마음의 온도"

색감은 그만이다.

모로코의 파란 마을dlsk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Dark Blue 보다 산뜻해 좋다.

 

와인바 "비바리움"

OLD Mullae.

10시부터 오픈한다

 

 

 

외국인도 오는 걸 보면 생긴지 좀 되어 소개된 곳 같다.

공구걸이를 재현, 장식으로 사용했다.

 

 

 

 

 

 

 

 

 

 

카페 메뉴판, 커피,식사,안주,맥주 ,와인등  다양하다

 

 

 

큰 창고를  철제 빔으로 보강하여 만들었다.

 

내가 좋아 하는 맥주 체코 맥주 -필스너도 있다.

 

기계 Wheel도 훌륭한 장식품이 되었다.

 

 

 

 

각종 기계 계측기를 모아 장식을 했다. 기계 부속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겐 호기심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인도한다.

 

 

 

 

 

 

 

 

 

 

 

 

 

 

 

 

 

 

 

 

 

 

 

 

 

 

카페겸 식당"쉼표 말랑"

 

 

 

 

 

 

그림 그리는 분들과 식사를했다. 젋은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없어 한참 기다려야했다.

제육 볶음은 8,000천원, 아보카도 명란 젓 비빔밥은 10,000원이다.

한끼 식사비로 동네를 고려하면 센편이 아닐까?

베이커리 "Rust Bakery" 녹슨 건물이라 그렇게 지었나.

 

 

빵들이 나오고 있었다.

커피가 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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