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리를 건너 "9 March Park" 으로 행했다.
주말에는 공원에서 대규모의 Flea Market 이 열린다.
강변로를 따라 걷다가 건물뒤 골목 안으로 들어가자 재미난 풍경들이 이어진다.
고서적 판매상.전에 자유광장 을 중심으로 헌책을 팔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더니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장사를 하나보다
비닐 봉지로 책을 싼 건 순전히 장사꾼의 솜씨다.
책이 더 값어치 있게 보이기위한 '포장술'이다
오래전의 책들이라 지질이나 인쇄술이 떨어진다.
언뜻 프라하의 시계탑을 연상시킨 금칠한 시계탑.
처음 보는 탑으로 마치 쓰러질것 같은 모습이다.
그렇게 여긴다면 작가의 의도가 먹힌 셈이다.
탑벽에 붙은 각종 문양의 타일들이 기묘하게 어울어진다.
탑 밑으로는 작은 극장이.
그림 스타일이 퍽 마음에 든다.
팀 버튼의 만화영화를 닮았다.
호텔 부설 레스토랑에서도 뒷문으로 나와 행사 참여.
사진을 찍자 모두가 웃어준다.
강변에서 식사를 하지않았더라면 이곳 고급 레스토랑이 나을 뻔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파는 "하차뿌리"
정확히 "이메룰리 하차부리"로 보인다 빵안에 치즈를 넣었다. 치즈위에 계란을 얹은 하차뿌리는 "아짜룰리 하차뿌리"다.
피자처럼 치즈 토핑을 한 하차뿌리는 "메그룰리 하차뿌리"다.
빵이 식지 않토록 열선으로 보온중.
스시집도 있고.
Tbilisi 거리 곳곳엔 재미난 조각들이 많다.
건너편 아코디온 켜는 할아버지가 동상을 닮았다.
모자만 바꾸어 쓰면 똑 같은 모습이 될터인데.
수리중인 극장.
트빌리시 시청 홀.
시티 센터로 가기위해서는 길고 높은 육교를 이용해야한다.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나라 .차 아니면 도보로 시티 센터에 접근 하기가 무척 어렵다
육교에서 본 남쪽 도로.
차들이 고속도로처럼 달린다.
북쪽 방향도로.
트빌리시에서 불편한 점은 도로에 횡단 보도가 적고 지하통로 조차 거리가 너무 멀어 처음 온 방문객들은 죽을 맛이다.
Dedaena Park.
Dedaena Park.
곧 공연 에 들어갈것 같이 도구를 챙긴 소년들
어느 세계나 노인들은 외로워서 갈곳이 없어 모인다.
이 공원이 노인들의 휴식처다.
터키식 주사위 게임으로 두개의 주사위를 던져 게임을 한다.
터키에선 "맥거번"으로 부른다.
마침내 "9 March Park"에 도착했다.
시간이 거의 5시가 넘어 Flea 마켓이 파시 직전이다.
언뜻 보기에 물건이 몇년전보다 많이 줄었고 다양하지 못했다.
그 동안 많이들 사갔다는 얘기가 된다.
한때는 화려했을 유성기.
항상 칼 을 유심히 보는데 전처럼 골동품에 해당하는 옛 칼과 수작업으로 만든 칼들은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개미핥기 같은 모양은 "차차"를 만드는 증류기다 .
포도주를 거르고 남은 찌꺼기를 증류시키면 조지아가 자랑하는 "차차"가 된다.
조지아의 민속화가 "피로스마니"의 그림을 이용한 냄비받침.
그림파는 화상들이 여전했다 .
허나 전에는 몇몇의 예술성있는 화가가 그린 것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싸구려 상업그림만이 남아 있다.
사진찍기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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