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옥천 육여사 생가

Jay.B.Lee 2016. 11. 10. 03:47


사진: 육영수 여사 생가 대문.


보은을 거쳐 옥천을 지나는 길에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 하기로 했다.

풍광이 수려한 장계 관광지를 지나며 그동안 영동을 가는 길에 지나는 옥천 시내에서 받은 선입관을 버리는 기회가 되었다.

교동 생가는 1925년  육영수 여사가 11월 29일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곳이다.

1999년 생가가 철거되었다가 충청 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2011년 복원했다하여 원래의 원형이 남지 않아 조금 실망스럽다.

허나 육영수여사가 태어나 자란 곳이 분명한만큼 큰 의미는 없다.

대한민국  출범후 육영수 여사만큼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 영부인은 없으리라 .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119(교동라 313번지)

생가:043-730-3417


사랑채

안채


안채에서 해설사에게서 얘기를 듣는 방문객들




연자 방아 

박정희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를 그리워하며 쓴 글.

박대통령 가족의 단란한  한때. 

그후로 가족에게 일어난  많은 사건들은  오늘까지 계속된다.










이러한 사진들이 생가에  진열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

 제대로 된 기념관없이  ... .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관도 없고. 

이 민족 이 나라를 위해 해을 끼쳤을지언정  한 일도 없는 사람들의 기념관 ,도서관이나 짓고 묘역이나 꾸미는  한심한 이나라의 작태.

과보다 공을 기리는 포용적인 자질은  없는 편협한 사람들이 사는 모순투성이의 나라-대한 민국이다.

역사앞에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후원으로 통하는 길.




중문을 지나 안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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