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문호리 River Market

Jay.B.Lee 2016. 8. 8. 04:18


문호리 리버 마켓(River Market)이 열린다는 얘길 처음 알았다.

2년전 부터 생겨 이제 제법 인지되어 사람들이 많이 온다한다.

서종면 ,조안면,청평을 이웃처럼 나들이 다니다가 몇년 뜸한 사이 정보가 어두워졋다. 

2주전 토요일 비가 쏟아져 갈 수가 없었고 어차피 주일은 어렵다.

8월 첫번째 토요일 주말 휴가를 떠나느라 밀릴 차들을 예상해 아내와 일찍 8시에 집을 나섰다.

평일 같으면 40여분이면 도착하고 남는다. 

엉금 엉금 기어갈 춘천 고속도로를 피해  하남을 지나  팔당교에 들어서자 몇가닥 꽈배기꼬듯 차들이 여러 도로에서 밀려들어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리버 마켓 도착 한 시간이 9시 50분 . 

처음 내려와 본 강변의 공터가 생각보다 무척 넓었다. 

아침 부터 내려 쬐는 햇볕이 무척 따갑고 숨이 막힌다.

자외선 차단 크림으로 무장 . 

아내는 거기다가 양산으로 대처했다.

아침 10시부터 개장이라 대부분 손님 맞이 준비를 끝내고 있는 걸 보면 그들은 새벽 몇시에 나왔을까

마을 사람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 장사꾼들의 냄새가 적어 좋다

우선 인사를 상냥하게 나누고 그들의 모습이 경제적으로도 여유있어 보여 보기에도 좋다 

단지 뜨거운 태양만 아니었으며 완벽한 날인데 .

끓는 기름 가마솥 앞에서 포테이토 칩을 만들기 위해 감사를 삐져 넣고 있는 남자를 본 순간 덥다 소리도 못한 토요일.

가을과 겨울이 찾아가기 더 좋은 곳이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55-2

첫째,셋째 토요일,일요일 개장.

웹사이트에서 확인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주 잘익은 토마토 .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아내가 오는 5키로를 샀다.덤도 얻고 


찐 빵으로 단호박을 넣어 무척 부드럽다.

술떡과 카스테라의 중간 맛. 

커피와 먹으면 좋다.


찐 빵



수제 잼

뻥튀기기 재미있게 자리잡았다.



도예 작가가 가장 아낀다는 붉은 색 항아리








오늘 처음 나왔다는 아가씨.그년가 만든 세가지 제품. 꿀,밀납초.비누 세가지




인형





맛있는 더치 커피를 저렴하게 판다.2,000원 대신 뚜껑이 없다.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다는 작가가 판다

점심은 한번이라 여러가지 먹어볼 기회가 어렵다.

더운 여름 말만 아니라면 최고의 나들이 코스다.



아이스 크림 집

수제 차 (Tea)





각종 도마




즉석 포테이토 칩.

아들이 날리던튼튼 한  연(Kite)은 귀국시 교포 자녀에게 주고 왔다.

코스코에서 2년여전 손자에게 사ㅜ준 연이있어 외손자 선물로 "독수리 연 "을 하나 샀다.

한개 20,000원 

남편과 아들과 함께 나온 엄마. 얼마나 여름 옷을 멋지게 입었는지....
















아내는 이곳 에서 원피스와 가방  구입-모두 수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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