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제천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제천하면 귀가 닳도록 듣던 "의림지"를 가보기로 했다.
고향 청주에서나 서울에서나 제천 출신과 얘길하다보면 나오는 제천의 명소다
생각보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의림지여서 제천 시민에겐 좋은 휴식처다.
전날이 어린이 날이어선 정리 못한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아내의 제안으로 영월대신" 배론 성지"를 가보기로 했다.
배론 성지로 향하며 작은 다리를 건넌다. 산하가 아름다워선지 군데 군데 전원주택을 넓직하게 자리하여 짓고 있다.
다리건너 예수님이 못박힌 십자가가 ...
배론 성지 -기독교 성지-정확히 캐도릭 성지다.
계곡의 바닥이 배밑같다고 하여 '배론"이라고 불렀다 한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굽는 등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으묘 신앙을 이어간 교우촌이었다.
1801년 신유뇬 박해상황을 베이징 주교에게 알리고자 "황사영'백서를 썼다는 토굴이 남아 있다.
성인 요셉 정주기
1855년(철종 6년)부터 1866년(고종3년)까지가르쳤던 신학교 터가 남아 있다.
최양업 신부 기념 성당.
최양업은 김대건에 이어 두번째 유학생으로 신부로 서품 되었다.
성당 내부
무명성도들의 묘
쓰러져가는 옛 집에도 봄은 완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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