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터키 -가지안텝 의 카페(45)

Jay.B.Lee 2016. 4. 5. 04:50


"가지안텝"에 오면 유명하다는 카페" 안티코쉬(Anticosh)"에 가보고 싶었다.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여서  번거러움에 그만두고 근처의 유명한 카페 타미스(Tamis)에 가보기로 했다.

길건너 양편에 두군데가 있는 걸 모르고 눈에  들어온 이곳을 먼저 찾은 셈이다.

카페 내부 

터키식 카흐베(커피). 

무료로 간식거리로 볶은 콩 한접시를 준다.

무조건 앉아 휴식을 취했다.

커피 포함 가격4.5리라(2,000원)

원래 반대편 이집을 가야했는데  커피를 두잔 마실수도 없고  .

마침  아가씨 둘이 나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 달랜다.

그들의 전화기로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한장을 담았다.



올리브 열매

석류보다 달아 보이는 감이 먹음직스럽다.

한가지색이 아닌  잡다한 색갈의 피망

향신료 가게 


라마흐준으로 식사를 대용하고 시장을 돌아 다니자 조금 출출해진다

가지안텝의 유명한 바클라바를 한 곳에서 먹은 것으로 끝내기가 아쉬워 전문집으로 갔다.



손님이 없던 시간 그것도 외국인 손님이 오자 모두들 호기심으로 바라본다.

여러 종류중 세개를 시켰다.

손님이 없던 상점에 마치 내가 끌고 온 듯 손님들이하나둘  들어온다. 

여자 둘과 함께 온 앞의 남자가 영어로 인사를 건넨다.

자기는 요리학교의 CHEF라고 소개한다.

그가 말하는 것으로 보아 보통  한접시에 4개를 주는데  손님이 원해 3개만 준것이라고 한다

하나 더 가져오라고 할까 물어 본다.

그의 친절이 고맙지만 너무 많이 먹는 거 같아 그만두라고 했다.

 금방 만들어 낸 "바클라바"가  반질반질한 것이 먹음직스럽다.

먹고 사거거나 ,그냥 포장해가는 손님이많다. 

이 세가지의 이름이 있을 것 같아 물어 보았다.

'"쉐비엣"

"바클라바"

'외젤 쉐비엣'

본 고장의 바클라바는 타지에서 먹던 것에 비교하면 덜 달앗다.


아무도 없던 가게에 나올 무렵엔 손님들이 계속 들어 왔다.

"체레비오 울라르"

바클라

       걷다보니 페스트리 가게에서 빵을 만든다.

요것이 먹음직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던 다른 가게들의 바클라바






       

밤에 본 가지안텝  성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