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외출이었다.
네번째 터카 야행이면서도 늘 마음은 셀렌다.
낯서 사람들,낯선 도시를 본다는 작은 흥분속에는 늘 친절한 터키인의 마음이 위로가 된다.
터키를 오가며 만난 가족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을 만나러 서울에서 부산 보다 먼 거리를 멀다 않고 달려갔다.
이번으로 마지막 방문 임을 알려야했다.
세번이나 가려고 시도했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Kars" 의 "아니 유적'을 찾는 것이 여행의 주목적이었다.
1319년 지진에 무너진 황량한 폐허에 남은 유적을 돌아보며 연민의 시간을 보냈다.
페허안에서 풀을 뜯는 소들은 평화롭다
언제 또 기회가 올까
그리운 사람들,풍경,음식들이다.
새벽잠을 깨우던 "애잔" 소리도 지나간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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