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아즈칼레의 "핫투샤"유적지 부근에서 풀을 뜯고 있는 당나귀
카라뷕오토가르(버스터미날)
오래전 가득차면 떤나다는 의미의 "돌무쉬"라 부르던 용어 대신 미니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오토가르도 버스터미날로 점점 변할것이다.
카라뷕에서 앙카라행은 수시로 있어 앙카라에서 Sungrlu행 버스로 환승하기로 했다.
Konya가 최종 목적지인 Metro 버스를 탔다.
Konya는 성경에 "이고니온"이라 부른 도시로 표기하였으며 '양의 가슴'이란 의미다.
제라루띤 루미가 이슬람의 새 분파인 "메블레나 '교단을 창설한 곳이며 세마 댄스로 유명하다
3시간 소요.25리라
차장격인 <안내군>이 카트를 밀고 다니며 커피,차이,물,쥬스들을 서비스하고 스넥으로 비스킷 과자들을 제공한다.
차창으로 보이는 카라뷕에서 앙카라 가는 길.
땅이 넓은 덕분에 터키의 바깥풍경은 지역마다 너무 다르다.
앙카라 버스터미날에서는 지난번 테러 사건 때문인지 승객들의 출입시 화물과 검사대를 거쳐야 했다.
앙카라 버스터미날에서 만난 아시아 여성들.
중국 남경에서 왔는데 아냐고 묻는다.
일본인들이 30만명의 남경인을 학살한 건 기억한다고 하자 반갑게 얘길한다.
가운데 여성이 영어를 곧 잘했고 아마 은퇴한 선생님들이라고 짐작했다
비행기를 타고 말라티야로가서" 넴룻산"을 간다고 했다.
여행 잘하라고 인사하고 기념으로 그들을 촬영했다.
과거 5년간 보이지 않던 중국인들이 자유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중국인으로 자유여행을 하는 용감한 여성들이다.
터키에서 이후 처음부터 중국인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중국-일본-한국인의 순서로 묻는 것이 일반적 순서였다.
"초름"지역 순구룰루 버스 터미날은 마치 간이역 같이 작았다
나를 내려주고 버스가 떠나자 택시 기사들이 두서명 몰려와 '보아즈칼레'(칼레는 castle을 뜻한다)를 가려면 택시를 타야한다고 우긴다.
안내서엔 에는 미니 버스가 다니다고 했다.
택시 기사가 전화를 하더니 호텔 주인이라며 바꿔주는데 영어를 잘한다.
자기는 "아시코클루"호텔 주인으로 공식 메타로 택시비가 120리라이나 보통 70리라면 적당하다는 것이다.
아시코클루 호텔은 보아즈칼레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다.
70리라 (35,000원)에 낚여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미니버스를 찾다 보면 곧 날이 어두워질지 모른다.
이번 여행은 많이 나자신에게 너그러워지고 편하게 다니기로 작정했다.
나를 태워간 택시기사 "알리"
호텔에 도착하자 전화한 호텔 주인의 동생이라는 청년이 나를 맞는다
가장 싼 펜션은 조식 불포함 40리라 ,길건너 별관 호텔은 조식 포함 60리라(30,000원).또 고급 호텔방 세등급의 호텔 시설이다.
작은 가격차이에 시설의 차이가 크다.
이근처 '하투샤슈 호텔'이 있지 않는냐는 말에 그 호텔 주인이 일본 여자를 강제 성추행하여 체포된 호텔이라고 스크렙한 기사들을 보여준다.
그런 호텔은 사양하는 것이 좋겠지.
호텔 주인의 성추행기사
'보아즈 칼레"호텔중 가장 크고 시설이 좋은 곳이다.
내가 묵었던 HITTITE HOUSE. 성처럼 생긴 곳의 방이다.
짐을 풀자마자 길을건너 마을 광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보아즈칼레(좁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의 의미 ) 는 '핫투샤 '유적과 '문자가 있는 바위"를 의미하는 '야즐라카야'란 성지와 "청동기 시대의 유적지 "알라자효육'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마을로 가는 길에 숲이 있어 이곳엔 초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마을 입구에 드렁서자 작은 "바이칼 호텔"이 보였다.
마을 노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인시하는 나를 붙잡고 차한잔 하고 가라고 붙잡는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분이 택시기사다.
나를 붙잡고 내일 관광지를 돌자는 것이다.
200리라.
이곳 B.C 14세기 하투샤는 강대한 왕국을 건설하고 철제 무기와 이륜전차로 이집트와 시리아를 두고 맞설 정도로 강력한 세약을 구축한 나라엿다. 앙카라 박물관에 세계 최초인 이집트와 불가침 평화조약은 점토판으로 앙카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일 핫투샤 유적중 일부 "아슬란 카프(사자의 문)"만 보고 요즈가트로 옮겨 시바스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시바스로 가려면 큰 도시인 "요즈가트"로 가야지 지나온 "순그룰루"엔 그곳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고 한다.
내가 전혀 관광을 할 기미가 없자 내일 어디로 가냐며 요즈가트 까지 200리라로 내려간다.
사실 200(100,000원)리라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조건이었다.
마을 광장
낡은 폐가 옆에 주차한 현대 클릭(Getz)
집으로 귀가하는 소들
소귀안에 전부 표식을 달았다.
핫튜샤 유적지 간판 .5시면 을 닫는다.
유적지는 담으로 둘러싸서 동물이나 사람의 접근을 막았다.
시골길을 천천히 여유롭게 걷던 나를 보고 성능좋은 독일제 차가 지나다 선다.
유리창을 내리고 운전하던 양반이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옆은 자기 안사람이고 뒤에 둘은 딸들이라며 딸들이 집에서 카핏을 짠다고 한다.
아마 어디가는 바쁜길이 길이 아니었으면 나를 데려가 카핏 짜는 걸 보여주고 하나 사라고 하고 싶은 얼굴이다.
영어가 유창했다.
세파트와 함께 거위를 몰고 나온 부부.
아무리 보아도 농부로 보이지 않고 도회에서 낙향한 부부같다.
집엔 칠면조와 닭들도 키우고 있었다.
소똥이 널부러진 시골길.
알라자효육은 16키로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B.C 5000년 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주요 거주지로 히타이트 제국시대의 스핑크스문이 있다.
야즈라카야는 신들을 모시는 성지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오던길을 돌아가기로 했다.
마을 광장. 저녁 먹을 곳이 마땅치않아 슈퍼에서 물과 요거트,과일을 샀다.
지금은 페허가 되어버린 삼거리 호텔앞 관광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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