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추억

Cafe-Coffee Roaster

Jay.B.Lee 2014. 3. 22. 05:15


사진 :삼청동 카페 "Coffee Roaster"의 커피 메뉴판

각국별 커피가 구비되어 있는 완전히 책이다.




서울에  살며 처음으로 청와대 앞길을  돌아가보기로 했다.

효자동에서 청와대 앞길을 걸어우측으로  삼청동으로 빠지면된다.

삼청동에서 본 가로수  벚꽃 나무로 인해 벚꽃나무가 연결된 줄 알았더니 은행나무가 계속 이어진다.

 곧 벚꽃이 피면 삼청동에서 청와대 넘어가는 길 입구가 일품이다,

 지난번 손자 선물로 긴의자를 산 가게에 가보기로 했다.

벌써 반년도 못되어 간판이 없어졌다.

작가들의 작품을 위탁받아 작품을 팔던 1층엔 대신 칸막이 공방이 들어섰다.

입구에 공방을 함께 나눠 쓰실분을 구한다는 광고가 붙어있다.

손자에게 사준  농구화 발이 달린 장의자는 다시 보기 어렵게 되고 말았다.

공방 앞 작은 카페.

커피와 케익을 파는 전문 바리스터가 있는 집이다.

골목길 안에 있는 음식점들 광고가 붙어 있는 벽탓에  정작 카페의 이름찾기가 더 힘든 곳이다. 

입구는 작아도  안으로 길게 펼쳐진 카페 내부다

주인 아저씨가 커피 메뉴판과 책을 가져다 준다.

책과 흡사한 바인다의 커피 메뉴를 한참 읽어 본다.   

과테말라라면 연상되는 것이 무엇일까

가난하고 작은 중남미 나라.

오래된 도시 안티구아가 있는 나라

여행길 스페인 세르비아에서 만났던 영어 잘하던 과테말라 처녀.

피라밋이 유난히  많은 나라.

콰테 말라 "안티구아"커피를 주문해본다

안티구아 지역 해발1400-1700미터  화산지대에서 자란 최고급 커피란 설명이 붙어 있다. 

진하게 혹은 옅게 어떤걸 원하냐는 주인 아저씨에게 진하게 부탁을 드려본다

본 차이나 커피 잔에 담겨 나온 진한 커피 한잔을 천천히 음미하며 그 나라를 향해 잠시 여행을 떠난다.

커피 한잔의 사치가 주는 행복감이다.

가격 7,000원


 

카페내의 테이블과 의자는 전부 각각이면서 잘 조화를 이룬다..

커피 로스터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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