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Sumatra 커피

Jay.B.Lee 2013. 1. 17. 22:41

 

인도네시아 커피  JJ Royal Coffee.

 

 

포도주병을 열때나 새 커피를 대할때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다.

커피를  선물 받거나 사오거나  늘 여러가지 커피를 대할수 있어  행복하다.

새 커피를 통해 마치 TV를 보며  새로운 장소를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아들이 해외 출장길에 사온 커피다.

출장길에 무얼  산다는  일은 수고에 속한다

그러나 커피는  귀국길  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것이라 부담없이 받을 만하다

 무겁다던지 값비싼 것이아니고

  아버지 어머니가 커피 좋아하는  커피를 출장길에 종종 사다주어 더욱 고맙다.

딸과 사위가  발리 신혼여행시 커피 공장에서 사온 커피.

 아들이 사다주었던 인도네시아 르왘 커피와 다른 커피등.

그러고 보면 인도네시아 커피는 여러번 상면한 셈이다.

오래전  아주 잘 끓여낸 숭늉맛이 나던 인도네시아 커피를 마신적이 있다.

다시 우연히 조우하길 기다리지만  수십년전 헤어진 연인들처럼  마주칠 기회가  없다.

Great Sumatra가 "아라비카"인지  "로브스타"종인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Blending한 커피로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

 

"<JJ Royal Great Sumatra Coffee> is an exotic blend of specially selected coffee from the Island of Sumatra.

 The beans deliver a rich chocolaty aroma that compliments the deep, semisweet, medium-bodied brew

as it finishes with a memorable aftertaste that you expect to enjoy in every cup of JJ Royal Great "

 

밀가루처럼 너무 곱게 갈았다 할 정도로 분말이 부드럽다

붉은색조의 커피빛갈이  초코렛 색갈보다 붉은  벽돌색에 가깝다.

보통 커피의 쓴맛 없이 뒷맛이 훨씬 부드럽다.그래서 Semisweet으로 표현했나보다.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은 커피다.

내가 다니는 작은 교회에 커피를 유난히 좋아하는 여자 집사님에게

이 커피를 조금 나누어주어야겠다.

 새 커피가 생기면  가끔 서로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

새 커피를 밀봉된 비닐봉지에 담아  커피 아닌 '작은 모험과 기대감'을  주고 받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더 다양한 커피를 대할 수 있어  상부 상조가 된다.

비록 면세점 가격이 U$10불이 조금 넘는 것이라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