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6)-Sunset cafe

 

 

 

 

 

 

 

 

 

 

 

                 Fira 골목을 걷다 들어간 교회.

                 평화로운 음악이 들려오고 있었다. 잠시 교회에 앉아 기도후 휴식을 취했다.

                   지나는 여행자나 주민이나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개방된 그리스 (정교회)교회.

"Help the Street animals"

고양이를사랑해 돌봐주는 저집 담벽에 앉아 마치 기부금통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가족들.

나도 1유로의 동전을 넣었다.

                  

    

                   Cafe Sunset.화이트 와인 한잔을 시켰다.주인 아저씨가 준비한 음악은 오랜 경험에서 온 것이겠지만 특히 감미롭게

                   편곡 된Let it be,.Wonderful World등. 일몰을 기다리는 한가한 커페에도 석양을 보러 오는 사람이 하나씩 늘어갔다.

                 참으로 오랫만에 행복한 기분이 전신을 감싼다. 두잔째의 포도주 탓만은 아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홀로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