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2010년가을 여행-그리스

Sunion-그리스

Jay.B.Lee 2010. 11. 28. 20:51

 

 그리스 아티카 반도의끝에 있는 수니온 버스를 타는 정류장으로  산티그마 광장에서는 이곳에서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Felenion 거리 Hard Rock cafe 가는 길에 작은 주황색 기둥이 정류장이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건만 너무 작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보다 먼저  보기로 한 것은 나중에 시간이 여의치않거나 비가 올경우를 대비 ,날씨 좋은 날 먼곳부터 보기로 했다.

학창시절 어려운 숙제부터 미리 해두면 마음이가벼워 지는 것은 여행에서도 적용된다.

 주차장 못미쳐 주황색 기둥이 있다.2시간 소요시간을 잡고 12시 30분 버스를 탔다.편도 5.7유로

오른 쪽 창가에 앉으면 해안을 볼수 있다.정보들은 빨라 오른 쪽 좌석이 남아 있지 않아 좌측 좌석에 앉을 수밖에. 

해안도로를  달리며 크로아티아에서 아드리아해를 옆에두고  달리던 환상적이던 길이 생각날만큼 이곳 수니온 가는 길도 못지 않게 아름다운 도로다.

 

 수니온에 도착,에에게해를 내려다보며.

 한척의 요트가 자유롭다.

 언제나 바다는 신비그자체다.

 

 카페에서 바라다 본 포세이든 신전.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과 동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입장료 4유로

 바다와 기둥만 남아있어 더 아름다운 신전앞에서 관광객들은 행복하다. 

관광객들에게 종종  작은 디카로 개인 사진을 부탁 ,이곳에서 찍은  사진도 두어장 있다. 아쉽게 실수로 여행 중간에 다 지워지고 말았다.

 

 북측에서 바라본 신전

 

 신전 아래에 있는 단 하나의 카페겸 레스토랑.카페를  돌아가면 작은 기념품점이 있다.아직 그리스 물가에 익숙치 않은 관광객이 처음 들리는 코스여선지 엄청난 바가지다.거의 두배를 받고 있다.

카페에서

 

 이곳 그리스의 산들은 참 볼품이 없을 정도로 땅은 척박하고  숲은 별로 없다.

 

 

 바위틈에 핀 작은 꽃들.철에 걸맞지 않게 이곳 저곳에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듯 피어 있다.

닭인가 싶을 정도로 도망가지도 ,날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무심한 바닷새

 

 

 

수니온에서 낙조를 보기보다 해안 도로를 바라보며 낙조를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옛날 언덕위에 하얗게 빛나던 신전의 모습을 상상한다

 

 

버스 안에서 석양의 낙조를 바라보다 보니 금방 아테네다.

'해외여행기 > 2010년가을 여행-그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오시온 버스 터미날  (0) 2010.11.29
아테네의 저녁  (0) 2010.11.29
그리스(2)-교대식  (0) 2010.11.27
아테네의 첫날  (0) 2010.11.26
여행을 마치고  (0) 201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