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2010년가을 여행-그리스

아테네의 저녁

Jay.B.Lee 2010. 11. 29. 07:03

 

 수니온 에서 타고온 버스를 신타그마 광장 가까이 내린다는 것이 "모나스트라키"역가까이 내리고 말았다.

그곳에선 야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대부분 아프리카인들로 그네들이 파는 물건은 많지도 않고 조악스럽다.  

밤거리를  구경하며  온길을 그대로 돌아 가는 길을 택했다. 지름길을 택하다 낭패를 피하고 싶어서다.

 

 

 

 자나다 본  사탕가게 .색갈이 다양해 찍어 보았다.

  신타그마 광장의 저녁

저녁을 해결해야했다. 광장 부근을 걷다가 발견한 아시안 레스토랑-Golden Chopstiks(황금 젓가락)

  돼지고기 야채 볶음(태국식)과 맨밥(Plain steam rice)을 주문했다.중국계 여직원이 혼자서 주문받고 음식내오고 여간 부지런한 것이 아니다.

매콤 하고 약간 짜나 밥과 먹으면 우리입에 잘 맞는다.

10.5유로(16,000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그리스인이 둘이 술에 취해 헤롱거리고 있었다.

아 한국인이냐고 인사를 하며 호들갑스럽게 반기더니 저쪽에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내들의 영어가 영 시원찮아 한국인 숙소가 또 있는 줄 알고 정보수집차 따라가 보았더니 술집이다.열린 문으로 한국 아가씨들이 반긴다.

상스럽게 생긴 여자들.

맥주 한잔 하시고 가라는 것을 다음에 하고 앉지도 않고 나왔다.

이런 곳이 말로만 듣던 전형적인 삐끼집이다.

맥주 몇병 먹다보면 수백불을 청구하는 집이다

아테네까지 와서 술집에서 일하는 한국여자들 .

분명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숙소에선 아 그 집이요하며  주의를 주어도 호기심 때문에 꼭 가서 마시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한다.

특히 단체 관광객들이 객기를 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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