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캐나다

캐나다에 오셨던 어머니

Jay.B.Lee 2009. 2. 9. 21:05

 

 

 

 

  

사진: 캐나다 퀘벡시에서(1991년)

 

5년간 캐나다에 사는 동안 청주에 사시던  어머님을 모셔다가 한달간 기회있는대로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드리기로 했었다.

비행기표만 보내었더니 동생 누나가 다 수속을 해주었다.

동생이 영어로 적어준 메모와 연락처및 주소를 가지고 혼자 오신 어머니.

나이가라 폭포,오타와,몬트리얼,퀘벡등을 함께 주말과 Long weekend에 여행했다.

우리는 이미 다녀온 곳으로 어머님 덕분에 다시 가본 곳들이다.

사실 한번 으로는 부족한 곳들이다.

 토론토에서 같이 생활하시면서 과수원에 가서 사과도 직접따보고 슈퍼마켓도 가고  차이나 타운 음식점도 가고 공원에서 바베큐 해먹고 그런 것을 더 재미있어 하셨다.

그리고 시카고에 계시던 작은 어머니(동서)와 몇번 통화를 하고 Florida 올랜도의 작은 아버지 어머니 와  통화를 하고 한국으로 혼자 귀국하셨다.

그것이 서로간에 모두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네분 모두 5-6년사이 세상을 떠나시고 말았기 때문이다.

돌아아신 다음 잘못해 드린 것만 생각나는 법인데  캐나다에 주재하는 동안  모셔왔던 일은 잘해드린일로 기억하고 싶다.

어머님이 무척 즐거워 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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