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 문학 도서관 3

서울 미술관-석파정

서울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외부로 나가면 석파정이다. 석파정을 몇번이나 가을에 왔다갔기에 봄의 모습이 낯설다. 쿠사마 야요이(일본, 1929~)-"호박 가을 단풍이 들면 석파정의 단풍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지점이다. 오후 4시경 저녁 햇빛이 드리우면 빨간 단풍들은 불타듯 환하게 빛을 발한다, 그때가 사진을 잘 나오는 순간이다. 미술 전시장에서 오래 서있어 힘든 윗길(너럭바위 방향)보다 아래 길을 택해 석파정만 보고 가기로 했다. 석파정이 과거 삼계동 정사라 불리웠다 한다. 3개의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다. 지금은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거의 없는 계곡이 되었다. "천세송" 천세송에서 본 청와대 뒷산 유수성중 관풍루. 청나라풍의 정자. 이곳에서 대원군이 난 그림을 많이 치신 모양이다. 4십여 년 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