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갤러리 토포 하우스. 안국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날. 시간이 있어 잠시 인사동을 걷다 갤러히 토포 하우스에 들려본다. 작가들이 누구인지 접어두고 그냥 그림만 잠시 본다. 코로나 속에서도 예정된 전시를하는 그들이 있어 거리는 쓸쓸하지않다. 작년 10월정도 만나 거의 1년만이다. 오랜 친구들이어서 어제 만났다가 보는 친구들같다 서너달전 미국 사시던 친구의 어머님이 별세하셨다는 얘길 들었다. 코로나로인해 상주인 본인도 장례에 참석치 못한 "결례자"가 되었다 했다. 모두 2차 접종후 만나길 원해 오늘로 잡았다. 아침 만나기로 한 친구중의 하나가 전화가왔다. 항암 치료후 3일전 퇴원한 부인이 상태가 좋지않아 옆에 있어주어야겠다는 얘기다. 대장암 치료후 완치가 되었다가 몇년후 다시 폐암이 초기에 발견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