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광장 3

들꽃마루와 장미광장(1)-올림픽 공원

올림픽 공원 조각공원 내 작품. 올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 도봉산 역 부근 "서울 창포원." 전화 확인한 바에 의하면 여러 종류의 창포(Irish)가 있어 5월 말부터 6월 초가 피크라고 했다. 날씨가 더워지고 주위엔 꽃이 지고 있어 혹시하여 다시 전화했을 땐 지금도 피고 지고해서 오시면 된다는 대답이다. 아무래도 며칠 뒤가 피크일 것 같아 가려던 계획을 멈추고 대신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와 장미 광장행이다. 주말이어서 안사람도 간다고 따라 나선다 한 3,4년 공백이 있었던 것 같다. 들꽃마루 -오래전엔 아이들을 위한 눈 썰매장이었던 곳. 간신히 몇 송이 남은 수래 국화. 작년 뽑아버린 꽃 중에 살아남은 꽃이다. 들꽃마루에 심은 개양귀비가 만개하기에 이르다. 장미광장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