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사진을 찍기위해 베란다로 나갔다. 이런 우리 숙소 9층이 최고층이었다 베란다 위가 바로 옥상이다. 전망을 위해 머리맡과 옆이 모두 유리였다 커튼 쳐놓아 몰랐다, 그래서 문풍지 같은 바람소리가 들려 왔던 거였다. 마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아직 침대에 잠자고 있는 아내를 부르기전 해가 금방 올라가 아내는 일출을 못 보고 말았다. 황금빛 아침 햇살이 리조트 정원을 덥는다. 아래 건물에 일출을 보러 나온 부지런한 분들이 많았다. 울산 바위를바라보는 최고의 전망. 오늘은 바닷가나 영랑호 카페 대신 속초 최고의 전망을 가진 델피노 소노 펠리체의 카페 "더 엠부로시아'를 이용하기로 했다. 새로 지은 소노 펠리체 델피노 1층에 있는 그림. 제주 본태 박물관에서 본 작가의 작품인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