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생태공원. 시간이 지나 눈이 녹기시작한다. 캐주얼 등산화를 신고 별개 등산화를 챙겨 온 게 행운이었다. 카메라도 귀찮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봄에 이곳에서 연화 마을로 걷거나 연화 마을에서 생태 공원으로 와야겠다. 광고 사진을 찍었느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일행들이 철수하고 있었다. 강 건너 퇴촌 분원리 눈꽃이 철쭉보다 아른다운 계절 질척해진 다산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안사람과 산책후 늘 지나는 곳엔 찻집 다우재가 있다. 아침 일찍이라 항상 한번 들여다보고 가는 곳. 뭔가 너저분하게 정원을 가꾼 곳으로 그래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안사람에겐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손을 잡아 끄는 사람이 없는 날이 절호의 기회다. 아침 내가 첫손님이어서 일까 주방 작은 건물창으로 두 모녀가 반가이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