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재 2

다산 생태공원과 찻집 다우재

다산 생태공원. 시간이 지나 눈이 녹기시작한다. 캐주얼 등산화를 신고 별개 등산화를 챙겨 온 게 행운이었다. 카메라도 귀찮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봄에 이곳에서 연화 마을로 걷거나 연화 마을에서 생태 공원으로 와야겠다. 광고 사진을 찍었느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일행들이 철수하고 있었다. 강 건너 퇴촌 분원리 눈꽃이 철쭉보다 아른다운 계절 질척해진 다산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안사람과 산책후 늘 지나는 곳엔 찻집 다우재가 있다. 아침 일찍이라 항상 한번 들여다보고 가는 곳. 뭔가 너저분하게 정원을 가꾼 곳으로 그래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안사람에겐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손을 잡아 끄는 사람이 없는 날이 절호의 기회다. 아침 내가 첫손님이어서 일까 주방 작은 건물창으로 두 모녀가 반가이 인사한다..

겨울의 정약용 생태공원

한가한 날 ,시내 외출보다 잠시바람을 쐬기로 했다. 남양주 정약용 생태 공원. 아침 새벽에 집에서 차린 간단한 차림으로 우리가 아침을 먹던 피크닉 테이블. 마침 편의점 앞에서 붕어빵을 발견하고 안사람이 먹자고 했다. 요즘 귀한 붕어빵이다. 마진이 적다고 붕어빵을 만들지않아 붕어빵 파는 곳을 SNS를 통해 알아 사 먹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를 위해 아주머니는 팥소를 듬쁙 넣어 새로 구워준다 2,000원에 세 마리. 분명 국산 팥으로 만든 달지 않은 팥맛이다. 잡초가 강을 가렸던 가을이 지나고 탁 틔인 시야가 시원하다. 나무에 홀로 앉은 새가 날아가지 않고 우리 부부를 빼꼼히 내려다보고 있다. 얼음이 얼고 녹고 다시 얼어 강 위에 문양이 생겼다. 강 건너 분원리를 다녀오지도 꽤 오래되었다. 붕어찜 마을이..

생활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