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생태공원 3

다산 생태 공원에서의 아침 식사

안사람과 함께 누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하기로 한날.4년 전 홀로 되어 이제 함께 외출해 줄 사람이 없다누님의 동기중에는 홀로 된 친구들이 부지기수라 가끔 자리를 함께 한다면서도 행동반경은 줄어간다.다산 생태 공원에서 아침을 하기로 하고 누님을 픽업해  출발했다. 팔당 대교를 건너 지방로를  택해 팔당댐, 봉쥬르, 카페 "토끼섬"을 지나면 금방이다.이 계절 꽃이 별로 없는 생태공원이어서 모두 정보에 빠른지 사람들이 없다.지붕이 있는 호화 (?) 피크닉 테이블 두 개도 비어있었다피크닉 테이블에 식탁보를 깔면  금방 화려한 변신을 한다.여름 아침임에도 보온병에 가져온 따끈한 커피가 제격이다. 오늘 일정;다산 생태공원(아침 식사)-물의 정원(산책)-청평 도선재 (점심)-서종면 정원카페 "소풍 "-귀가.다산 생태..

다산 생태 공원의 주말 아침

지난주 토요일 아침이다.예정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 팔당대교 넘기전 차량들이 밀리는 것을 보며 팔당댐으로 향했다. 주말이면 팔당댐 통로를 도로를로 개방하여 구도로 지름길이 된다. 단숨에 문닫은 봉주르를 지나 토끼섬 입구 "레빗 아일랜드"카페를 지나면 다산 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이 무료라 좋은 곳. 잔디밭에 지붕까지 달린 피크닉 테이블엔 이미 사람들이 앉아 아침을 먹고 있다. 우리는 등나무 밑 벤취로 자리를 잡았다. 식탁이 없다 뿐이지 사실 강을 바라보는 전망은 더 좋다 퇴촌 분원리가 건너 보인다. 커피 한잔과 빵한조각 과일로 간단한 아침 요기를 마친다. 배롱나무 꽃들이 더위에 지쳤나 빛바랜 모습이다. 능소화도 한참때가 지나갔고 연꽃은 아직이다. 올해는 연꽃 정원 "세미원"은 마음에 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