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둘레길 2

벚꽃 따라 남산둘레길 산책 (2)

몇 년 전에 비해 버스정류장이 잘되어 있다 특히 남산에서 북쪽 전망이 가능하게 한 조치가 좋다. 전에는 나무에 가려 늘 아쉬움이 많던 곳이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처럼 눈빛이 살아 있는 동상이면 더 좋으련만...... 머잖아 헐릴 힐튼 호텔. 교회사유지임에도 시민을 위해 길을 내준 지름길을 이용하여 회현동으로 내려왔다. 점심식사를 위해 일부러 찾아간 중국집" 홍복" 지인이 소개해 준 집이다. 을지로 3가 "안동장" 굴짬봉 만큼 잘한다는 곳이다. 짬뽕은 해산물을 포함 내용물이 풍부하다 짜장면이 맛있다 짜장면이나 짬뽕이나 모두 옛 음식맛의 전통을 유지한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73-3 일신 빌딩 (신세계 백화점 본관 옆)

벚꽃따라 남산 둘레길 산책(1)

비소식이 있어 하루 전날 계획을 바꿔 남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비가 온 뒤에야 이날의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실감했다. 올해 벚꽃보며 양재천을 걷고 ,분당 율동 공원 저수지를 걷자던 일은 자연히 내년으로 미룬다 동국대 역에 도착까지 짧게 , 짧게 지하철을 세번 갈아탔다. 장춘단 공원에 오면 의무적으로 "수표교'에 인사를 한다 Cafe "Haus"가 봄단장을 한듯 깔끔하다 장춘단 공원에서 올라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남산 둘레길 오른편을 택했다. 절정기에 며칠 늦은 듯 꽃비가 내린다. 남산 활터 "석호정" 과녁에 맞으면 불이 켜진다 어릴적 활터엔 깃발을 흔들던 사람이 있었다. 노오란 수선화사이 꽃비가 쌓였네 다음에 남산에 오면 이길도 가보고 싶다. 휴게소 하늘 전망대에서 본 풍경. 한강대교 하이야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