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18

전쟁 박물관

외손자에게 체험 학습차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위해 전쟁 박믈관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타는 법도 완전히 배우게 하면 좋으련만 더운 날임을 감안 하여 차로 갔다. 4학년 외손자.방학 때도 학교 수업 없이도 바쁘다. 일주일 두번 영어 수업,일주일 두번 수학, 주5일 피아노,월요일 저녁 수영,토요일 오후 농구 . 경쟁 사회에서 낙오되지않으려면 배워야지. 후일 이 자유 대한 민국 사회에 기여하는데 역할을 한다면 배워야 한다. 손자는 시간이 많지않아 시간이 나면 노는 데 열심이다. 어린 손자가 먼 옛날 과거의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판단 할지 손자의 몫이다. 그러나 진실을 기억하고 북한의 "남침 "아닌 남한의 '북침"이었다라는 헛소리를 배워서는 않된다 직인없는 대한 민국 건국의 아버지 - 이승만 친..

풍월당을 찾아서

오랜만에 찾은 풍월당이다 이제 그만 가려했었고 사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고향이 가끔은 그리운 것처럼 클래식 음반가게 "풍월당"이 조금 궁금했었다. 세월이 가며 웅장 했던 음악 감상실코너는 소규모화되고 음반 대신 음악 관련 서적이 많이 차지했다. CD 대신 일부 회귀적인 LP음반이 다시 등장했다. 일반 DVD는 거의 BLue Ray로 변화했다. 음반이나 오페라 DVD나 시대적으로 퇴물화되어 가는 과정속에서도 좋아하는 연주자, 작곡가 , 성악가를 찾아 금방 듣고 싶을 땐 가장 마음에 드는 방식이다. 지하철 압구정동 로데오 역에서 내려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실히 알아 풍월당 찾기가 편해졌다 신경 정신과 의사이며 풍월당 박종호 대표는 거의 음악 전문가 수준이지..

호림 아트 센터 -상감 전(2)

철제 은입사 화문 발걸이 조선 19세기 육군 박물관 소장 각종 청제 은입사 자물쇠와 열쇠 조선 19세기 철제 구리 은입사 시명 촛대 조선 19세기 철제 은입사 촛대 조선 19세기 철제 은입사 촛대 조선 19세기 국립 민속박물관 소장 청동 은입사 봉황당초문 향완 고려 14세기 청자 상감 운학문 . "옴" 명 통형잔 고려 13세기 청자 철채 상감 용문함 고려 13세기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고려 12-13세기 철제 은입사 장식 대반 조선 19세기 철제 금은 입사 여의 조선 18-19세기 철제 은입사 길상문 담배합 조선 19세기 철제 금입사 "적벽부 "명 장도 조선 19세기 철제 금입사 장도 노리개 조선 19세기 철제 은입사 길상문 육각 화로 조선 19세기 유기 은입사 담뱃대 조선 19세기 석제 회수복 ..

호림 박물관-상감전 (1)

사진: 메종 바카라 2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크리스탈 제품 판매장. 오랫만에 도산대로 호암 아트 센터( 박물관)나들이다. 분당선 압구정역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면 도산 공원을 지나 도산 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방향을 잡고 대충걸어 메종 바카라에 이르면 근처가 호림아트 센터다. 서울 강남 구 도산 대로 45길 6 02-541-3540 메종 바카라앞에 세운 여인의 조각품이 있어 찾기가 쉽다. 호림 아트 센터 휘어진 입구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몇년만에 온 곳이라 출입구를 잠시 찾으며 어리둥절했다. 입장료 : 8천원(경로 5천원) 1층 안내 데스크 로비 가방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별관의 전시를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4층부터 3층 2층 으로 내려오며 감상하는 게 순서였다. 청자 상감 쌍학 쌍..

춘천 나들이 -카페 카르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페 카르페(Cafe Carpe)를 일부러 찾은 것이 아니었다. 아침부터 운전하고 계단 오르고 폭포를 보기 위해 걷고 점심까지 " 참나무 숯불 닭갈비"에서 마친 뒤다. 소양강을 건너 운전한 게 귀갓길이 오던 길과 다른 길이 되었다. 의암호 옆을 지나는동안 피로가 몰려왔다. 카페들이 보이는 곳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물가에 이디야 커피와 다른 곳도 있었는데 U턴을 해서 찾은 카페 카르페를 찾았다 차로 지나며 얼핏 보기에도 좋았는지 안사람이 이곳을 가자했다. 빨간 문이 마음에 든다. 카페 카르페 춘천시 서면 박사로 740(현암리 550-1) 033--244-5556 10시-21시 연중 영업 주차 100대 입구에 박혀있는 영국식 문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이태리 가면 카페 내부가 마..

춘천 감자밭 카페

언젠가 감자밭 카페 이야기를 듣고 춘천에 가면 한번 가보리라 생각했던 카페다. 감자 농사 짓다 실패한 아버지를 도와 딸이 감자빵을 개발하여 지금은 지역 사업가로 청년 30여명을 고용해 일한다는 얘기였다. 효녀의 얘기도 되고 창업 사업가의 얘기가 가득한 곳이다. 손님의 대부분이 젊은이들이다. 대부분 학생들인지 평일임에도 손님이 많다. 기본은 감자빵 한가지만 파는곳이라 단순해 생산성으로 효율이 좋은 아이템이다. 한가지 감자빵에도 오늘은 매운 맛 "불닭 감자빵"과 일반 맛 두가지가 있었다. 매월 이방 저빵을 만들어 보는 모양이다 고객들은 시식 요원들도 되는 셈이다. 포장 직원에게서 매운 맛은 신라면 매운 맛의 2.5배란 설명을 듣고 기겁했다. 감자 빵 하나에 3,300원. 결코 싸지않은 가격이다. 떡과 빵가격..

등선 폭포와 구곡 폭포

월요일 아침 춘천 교외로 빠져나가는 길은 예상처럼 수월했다. 외손자가 곧 개학한다고 딸과 사위가 월차를 낸 날이다. 손자 이발도 시키고 맛난 것을 사줄 모양이다. 덕분에 안사람 휴일이다. 우리 부부가 주말 두번의 춘천행을 시도했다가 차량의 정체로 포기한 후 이때다 싶어 날을 잡았다 춘천과 가평을 수없이 오가며 늘 지나던 삼악산 등산 코스 입구의 "등선 폭포"를 보기로 했다. 그 많은 기회에도 한번 들려보거나 등산을 한 적이 없는 곳이 되어 조금 미안했다. 입구에서 300미터에 폭포가 있다는 사실이 좋아서 폭포 크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단지 장마뒤의 계곡 수량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거란 확신만 했다. 주차장 입구부터 과연 이곳이 대한 민국인가 싶을 정도로 4십여년전 풍경이 변하지 않은채 펼쳐진다. 싸..

국립 중앙 박물관-공예 도자기관

청자관은 현재 임시 닫고 있는 중이다 분청 사기 상감 ,인화무늬둥근 고리항아리 조선 1412-1424경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 정소 공주 묘 출토 분청 사기 상감 연곷 무늬 뚜껑 조선 1438이전 경상 북도 성주군 원항면 인촌리 출토 세조의 태실에서 나온 뚜껑 방학중이어서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들이 많다. 모니터로 도기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은 체험 학습을 중요히 여겨 만질수 있는 전시품을 전시한 곳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교육열! 분청 사기 상감 ,인화무늬 대접 조선 15세기 전반 분청 사기에 새겨진 관청 명칭 분청 사기에 새겨진 생산지 . "원산지를 새겨 넣어 관청의 그릇을 성의 없이 만드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릇을 빼돌려 사용하지 못하게 증거물로 만든 이유도 있지 않을까. 백자병 ..

국립 중앙 박물관-금속 공예/불교 조각

예산 수덕사 괘불 1673년 응열 을 비롯한 그림을 그리는 승려 네명이 조성한 괘불이다. 연화 대좌고려 수덕사 대웅전에 봉안 되었던 목조 대좌. 화엄 사상에 뛰어 났던 화엄 대사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서산대사 조선 18세기 홀로 수행해 깨닫은 독성존자 호랑이를 쓰다듬는 나한 조선 후기. 나무 태자사 낭공대사 비석 고려 954년 호랑이 . 작가 모름 호피 그림 병풍 정덕 십년이 새겨진 지장보살 조선 1515년 "연가 칠년"이 새겨진 부처 약사불 통일 신라 . 8세기경 관음 보살 조선 15세기경 비로자나불 통일 신라말-고려초 부처 조선 17-18세기 부처 고려 11세기 충남 서산 보원사 터 출토 비로자나불 감산사 미륵보살 약사불 부처 고려 허리 띠(금제과대) 삼국시대(신라)5세기 금관 삼국시대 (신라 ..

국립 중앙 박물관-목공예관

요즘 들어 세 번째 국립 중앙 박물관 방문이다. 더위에 ,우기에 박물관을 방문하여 평소 소홀했던 문화재를 감상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이 있다. 첫날은 "아즈텍 '문명전과 반가사유상, 세계 문화관 두 번째 방문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건희 기증전)"특별전과 기증 관전. 세번째인 오늘은 2층 서화관과 3층 조각, 공예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1층 고대 선사관과 중, 근세관을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와야 한다. 대충 보며 관심 가는 전시품을 좀 더 들여다보는 정도인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체력 저하로 다리도 아프다. 아침 개관 시간전 대지가 달궈지기전에 "거울 못"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두번째 방문시의 "거울 못" 한참 때가 지난 배롱나무 꽃. 배롱나무 자체가 멋들어지게 자랐다. 연못에 드리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