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나들이. 경복궁 옆 영문 도서 전문점
미대사관 사택 자리인 "송현 공원"-임시공원이다.
지난번 왔을 때 문이 닫혀 못 올라갔던 전망대에 오르다. 생각보다 급경사다.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 전.
봄사이 정원에 전에 없던 연못이 생겼다.
전망대에 오르자 작품들이 잘 보인다
왼편 -덕성 여중고, 오른쪽 풍문여고자리로 현재 서울 공예 박물관.
가운데 현대 계동 사옥.
안국빌딩 앞 -인사동 초입. 이곳에서 나 홀로 여행자 "인 "아르놀"을 만났다.
경복궁을 보고 창덕궁에 가는 길이라 했다.
인사동 한국전통 찻집에서 차 한잔 하자고 했다 콜럼비아인이다.
모국어는 스페인어일터인데 영어가 유창했다.
콜럼 비아 인구는 5,300만이라 했다. 수도는 보고타 , 서울 인구와 비슷한 도시라고.
콜럼비아는 위험한 나라인가 , 부정하지 않은 걸 보아 안전한 나라가 아닌 것 같다.
물론 영화와 다르겠지만.
스웨덴에 3개월 지내고 콜럼비아에서 지낸다 했다..
스웨덴에서 전자 치료기를 다룬다 했다.
서울에만 4일 일본과 필리핀을 거쳐 간다고.
경인 찻집에서 생강차 대접.
창덕궁 가는 길에 운현궁에 잠시 들렸다.
카메라를 살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달라기에 카메라 대리점과 중고 시장이 발달한 남대문 시장을 메모해 주었다.
먹거리 장소로 "광장 시장"을 알려주고.
마침 동대문 근처에 머물고 있었다.
창덕궁까지 안내해 주고 악수하고 허그하고 작별을 했다.
단지 한 시간여 함께 했지만 헤어질 땐 마음이 찡하다.
여행길에 잠시 만나 받은 작은 친절로 한국인한테서 좋은 여행 추억을 가지고 귀국하길 바랐다.
아르놀과 헤어지고 방문한 "서울 공예 박물관"
<공예 다이얼로그> 전
분청사기
<분청 산수>-이강효작
"분청에는 사심이 없어요.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자아내죠"-이강효
김혜련 <예술과 암호>-분청
"현대를 사는 저의 붓질과 15세기 분청 장인의 붓질이 만났다고 생각해요"-김혜련
가화 <홍벽 도화준>
-황수로
김기호 <천상 열차 분야지도>
"금박은 곧 저의 정체성이고 저는 그 안에서 자유를 추구합니다"
원삼 김기호
어린이 박물관
화각장
공예박물관 도서관에서 책 두 권을 훑다.
그동안 텅 빈 박물관 앞 거리가 이제 자리들을 잡고 활기를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
'서울 기행·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과 송현 공원 (5) | 2023.10.31 |
---|---|
운현궁과 인사동 맛집 "궁" (1) | 2023.10.31 |
파주 청산 어죽과 대형 카페 뮌슈터담. (57) | 2023.08.25 |
숲속의 작은 도서관 "오동 숲속 도서관"을 찾아서 (85) | 2023.07.13 |
스타벅스 북한산점 R (21) | 202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