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비오는 날의 국립 중앙 박물관

Jay.B.Lee 2022. 7. 4. 17:02

비오는 날   큰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으로 국립 중앙 박물관을 생각해 내었다.

특히나 "반가사유상 "전시회가 있어 언제고 기회를 내어 가보고 싶었다 . 

오래전  뉴욕 전시회에 반가 사유상을 보내기로 약속하고 전시가 확정된 상태에서 여교수 출신 문화재청장이 반대해 

나라의 체면이 손상될 뻔한 일이 떠오른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가 나서서 겨우 보낸걸로 알고 있다. 

입구에 카페 'A Twosome Place"가 생긴 것 이외에도 약간의 변화가 감지된다.

 

 

 

비가오는 날의 연못이 운치가 있는 법이다.

아즈텍문명전과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이 특별 기획전이다. 

경로 무료.

기획전은 다음으로 미루고  하고 우선 "반가사유상"을 보기로  했다.

아즈택전시회는  오래전 "이집트 전" 처럼  거의 모사품으로 채운 전시회가 아니길 바래본다.

전에 중앙에 탑이 있지 않았던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반가서유상 전시방이 있는 2층을 지나 3층 부터 보고 내려오기로 했다.

먼저 중아앙시아 관.

벽화중 머리에 꿩털을 꼿은 사람 둘을 한국인으로 추정. 

인도방 

부처의 머리

명상하는 승려

사랑을 나누는 남녀(11-12세기)

라자스탄

아이들에게 들러싸인 여신(6-7세기)

굽다시대

라자스탄.

꽃을 든 동자 보살

보관을 쓴 부처(필라시대,10세기)

가네샤,크메르 (10세기)-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

인도와 동남 아시아에서 숭배.

중국관

무덤을 지키는 괴수 도용(당시대(618-907년)

거깔모자를 쓴 소그드인 도용(당 618-907년)

조상비(불상에 명문을 새김)-중구의 전통적 비에 종교작 숭배대상인 불상이 더해진 셈이다.

술잔

붓걸이

중구식 서재 재현

일본관.

일본을 얘기할때 사무라이 칼과 갑옷이 먼저다.

전시 방법에 일본이 개입했을 까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일본관도  사무라이 그리과 칼 갑옷이 먼저였다.

일본이란 강력한 이미지 구축이 우선인 것 처럼.

일본인의 탈.

일본 가마 . 최대한 가볍고 정교하게 제작했다.

혼례 도구

이로에 참외무늬 발

꽃병 (유리)                                                                                          닭모양 주둥이 꽃병(채색 도자

1935년                                                                                                    1938년

마이센 접시

"츠비벨 무스터" 페턴 접시-석류 디자인

네곳의 전시관을 빠르게 보았는 데도 2시간이 훌쩍 지났다.

전과 다르게 층별로 카페가 있다.

1층 art Shop

단체관람으로 박물관은 항시 붐비는 것 같다.

국립 박물관이 무료인 것은 국가의 자존심이다.

미국 박물관들도 모두 유료이나 워싱톤 D.C의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만큼은 무료로 운영한다.

오후가 되자 한산해진 기획전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