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ate 1초입 주차장.
토요일이다,
주중 딸집에 출근하는 아내에게는 휴일이고 나에게는 아내에게 바람을 쐬어주어야 하는 근무일이 된다.
꼭두 새벽 멀리 가기에는 피곤할 것 같아 비교적 가까운 곳중 한 곳을 선택하라고 했다.
목요일 북한산 낮은 원효봉을 올라 산행은 산행이라 다리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1.남산길(점심은 장충동 족발이나 명동 교자)
2.파주 헤이리 마을(파스타 혹은 순두부)
3.동대문 성곽길(혜화동 칼국수나 대학로 피자집)
4.양평 연등 마을(장어혹은 기와집 순두부)
5.원주 거돈사지(원주 추어탕)
6. 아침 고요 수목원(신숙희 막국수)
7.양평 서후리 숲(기와집 순두부)
아내가 바로 선택한 헤이리 마을.
강원도 방향 차도에 꽉찬 도로에 비해 파주로 가는 자유로는 달리는데 문제가 없었다.
Gate 1으로 들어가 주차장에 차를 폐기하고 도망간 낡은 차량 옆에 차를 얌전히 주차 시켰다.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꺼내자 셔터가 눌러지지 않는다.
사진을 정리하며 메모리 카드를 빼어 놓은 걸 잊고 온것이다.
베터리는 충전 시켜가져오고.
건망증일까. 치매일까?
모바일 폰으로 찍어야 했다.
전화기를 항시 소지해 얼마나 다행인가
오늘은 황인용씨의 음악 감상실은 가지 않고 헤이리 마을을 세세히 둘러 보고 많이 걸어 보기로 했다.
음악 감상실 갈 때마다 최소 2시간은 보냈다
소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마을 Gate 1입구에 각종 박물관및 체험 교실 입장권을 팔고 있었다
이곳에서 와서 음악 감상실과 세계 음악 박물관 외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젊은 이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알맞는 곳이다.
송승환도 젊고 이젠 처녀가 된 "다코타 페닝".
청순한 모습이 남은 니콜 키드만의 얼굴.
70세가 된 올리비이 핫세도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하면 떠오르는 올리비아 핫세다
존경스런 삶을 살고간 오드리 헵번 .
티파니의 아침에서의 장면이다.
화가는 햅번의 얼굴을 광대뼈 나온 한국인의 얼굴로 그려놓았다.
가끔은 익숙한 것과 결별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요새같이 지은 집가운데 정원을 만들고 경사를 이용 하여 땅으로 내려 앉아보이게 지은 주택.
옛 터키 시골집들은 돌로 집을 지은 다음 지붕위에 흙을 얹어 풀이 자라게 했다.
대부분 옆에 새집을 짓고 옛날 집들은 창고로 쓰고 있었다
정원에 모과가 달려 있다.
지붕에 흙을 덮고 잔디를 심어 방열도 되고 친환경을 추구한 집
담이 없는 대신 현관문을 깊히 비껴달아 Privacy를 보호한 집.
Mico.
와인 클럽 냄새가 난다.
문을 닫은 지금 그대로도 현대적이며 우아하다.
무척 신경을 써서 예술과 실용성을 겸해 지은 집.
헤이리엔 자작나무를 많이 심어 가을 정취를 더했다
출판사 사무실.
여신에게 기도하라고 향그릇까지 놓여있다.
마법 상점 "판" -문이 닫혀있다.
'국내 여행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17)-새미 은총의 동산-예수의 생애길과 십자가의 길 (0) | 2020.11.25 |
---|---|
헤이리의 가을 (2) (0) | 2020.11.01 |
북한강의 핑크 뮬리 (0) | 2020.10.24 |
어머님이 졸업한 목천 초등학교 (0) | 2020.10.14 |
춘천 흐름 펜션 -카페 오월에 (0) | 2020.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