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월읍 유수암리 경로당 부근
혼자서 제주도로 떠났다
5박 6일일정이다.
최근 작년 6월 ,10월 이번 1월 세번째여서 자주 온 제주가 되었다.
혼자서 해외 여행은 많이 했어도 국내는 두번째. 조금은 어색하다.
이번 제주도에 온 목적은 첫째 한라산을 올라가는거였다
살아오며 여러번 제주도를 방문 한 셈인데 한라산 등반을 못해본게 한국인으로서 내겐 마음의 빚이었다
지난번에 최남단 섬 마라도를 다녀오며 얼마나 행복했던가.
더 나이 들기전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둘째 "빛의 벙커"에서 새로전시중인 <고흐와 고갱>전시회를 보는 것
셋째 자세히 돌아보지 못한 애월부터 협재와 곽지 해변을 돌아 보는것.
중간에 한라산을 등정하고 앞뒤로 이곳 저곳 돌아보면 될것 같아 구체적 일정 계획을
짜지 않았다.
다행히 하루 하루 일정히 자연스럽게잡혀갔다.
점심을 먹기위해 가는 길 애월읍 유수암리 "참솔식당"을 찾았다.
관광객보다 로칼 손님을 받는 곳이다.
지난 6월 안사람과 처음 방문했던 곳으로 음식은 정갈하고 맛있다
2인분,3인분 정식이 있다.
제주 돼지 등뼈탕를 권했다. 8천원.직접 담근 김치다.
서울 감자탕 비슷하다. 들깨에 무청에 보신탕 추어탕 맛이난다.
밥도 금방 해온 밥이라 얼마나 맛있던지.
자신있게 추천할수 있는 집. 주인아주머니가 친절하다.
참솔식당:애월읍 유수암리 1042-7
이번 예약한 렌트카는 인터파크 렌트카였다.
공항에 나온 샤틀 버스 나이든 기사와 굴 얘기를 하다가 제주도에서 새로 나온 커다란 품종하나를 얻어 먹었다.
보통 제주 귤의 4배정도 크기였다 .
이름을 알아두었어야 했는데.
인터 파크 렌트카에 도착했다.
종전 이용하던 OK 렌트카 (인터 파크 협력 업체)에 비해 직원들이 아직 덜 훈련되어 기계적이고 친절한 맛이 없다.
대신 일주일 되었다는 새차 (Morning:주행 거리 1,350키로)를 받은 것으로 족하기로 했다.
차에선 새차 냄새가 났다.
데쉬보드와 인조 가죽의 냄새다.
아직 길이 들지않아 차가 뻑뻑한 느낌이다.
봄이 오고 있는중
카페'Hona"정원이 아름다운 곳.
주차 : 무료
제주에 와서 젊은이들이나 연인들은 아름더운 카페를 찾아 여행해도 좋겠다.
위치가 좋은 곳에 자리 했다는 Delmond 와 몽상드 애월정도만 방문해 보고 싶었다.
나머지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그냥 이용하면 된다.
카페 몽상드 애월
카페 몽상드애월 부근
봄날 카페-산책로를 따라 걷기가 좋다.
곽지 해변
반짝이는 흰마대로 모래를 덮어 놓았다.
바람에 모래가 날려 손실되는 것도 막고 동네까지 모래가 날라오는 것도 막는 다용도용이다
마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로 부터 보호도 된다.
곽지 해수욕장의 노천 해수탕 .
이곳 역시 화장실처럼 영어 표기기 잘못되었다.
한국인들은 정관사 붙이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Men's 와 Women's면 족할 것을 The 는 왜 붙이며 Section은 어색하고 과잉친절이다.
돌에 쓴 표지판도 마찬가지이고 짝짜기 신발을 신은 기분이다.
Men 과 Women 이 제일 무난하다.
Men 에 Ladies 라니 이런 경우가.
가끔 화장실에 Gentlemen 과 Ladies라고 써 놓은 경우도 있긴 하다.
먼저 이걸 기안해준 사람의 잘못이요 이걸 제작해준 사람의 지식도 그에 미치지못한다.
혹 관할 공무원 ,이곳을 관리하는 곽지 마을 청년회 누구하나 똑바로 아는 분이 있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국민 소득 U$33,300은 허상이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갈길은 요원하다
노천 해수탕(여탕)
노천 해수탕 (남탕)
수로를 통해 들어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눈에 거스린다. 비사용시기엔 망으로 막아 놓으면 관광객들이 보기에 좋겠다.
한림 성당은 지나며 사진으로만 .
협재항
비양도(?)
협재 해수욕장
예약한 호텔이 있는 서귀포에 도착 .
그러나 네비가 목적지라고 가르키는 곳에 호텔이 없다.
잘 지은 건물 꽃집(TMDHKS)에 중년 아주머니가 친절히 길건너 저쪽이라고 가르쳐준다.
건강상의 문제로 돼지 고기 삼겹살을 삼간다.
짐을 풀고 호텔을 나와 제주에 왔기에 한번 시식해 보려 했으나 1인분이 가능한 곳은 없었다.
올레 시장 근처의 대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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