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에서 마신 커피.
포카치노.
커피를 받는 순간 인제의 자작나무 숲이 떠올랐다.
커피 에칭의 달인이 만든 커피다.
아침 고요 수목원을 다녀오며 빠른 고속도로대신 옛 도로를 이용하여 강변을 따라 양수리쪽으로 가다 발견한 "Waltz와 Dr. Mahn"
참 오래된 카페겸 레스토랑이다.
커피 여행기를읽고 나서 더 간절했는 데 마침 눈에 띈 사인 보드.
안내 표지판을 따라 강변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마치 작은 성처럼 지은 건물이 나타났다.
화장실 처럼 보이는 작품
설악산 켄싱톤 호텔엔 런던의 이층 버스가 전시되어 있고 이건 어디 차량인가?
강따라 잘 만들어 놓은 자전거길엔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었다.
세련되고 가식없는 친절이 몸에 벤 호텔 지배인 출신들이 서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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