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Old Mullae

Jay.B.Lee 2019. 5. 12. 06:17

 

사진: 카페 Old Mullae에서주문한 카페라떼

 

신도림역 공원.

화요일 마다  그림 공부를 위해 신도림역으로 가야한다.

오가는 시간 4시간 ,그림그리는시간 2시간 -실제 하루 종일을 투자하는 셈이다.

몇번  다니다보니 익숙해져 5호선에서 을지로 4가 2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을 알았다.

신도림 역에서 나오면 현대 백화점과 낯선 아파트 건물들이 기다린다.-천지 개벽된 곳이 어디 한두군데랴

신도림천 .

물이 맑지 않아 장마를 기다려야한다.

운이 좋으면 다리 아래로 팔뚝만한 붕어들이 떼지어  유영하는 걸  볼 수 있다.

문래동 옛동네를 다시 사진 찍기위해 스마트 폰대신 카메[라를 지참하고 그림그리는 시간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금속자재상과  정밀 기계 가공사들이 가득하던 동네.

원래 주택가였던 곳이 철강 관련 산업 지구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사양화되며 언제 재개발 될지 모르는 상태.

그곳엔 간간히 섞여 있는 카페,와인바.베이커리 등이 있다.

옛 산업화의 역군이었던 산업은 사라지고 사이 사이 먹고 마시는 업종이 자리잡았다.

익선동 처럼 아직 상업화하기엔 좀 일러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주문 제작받아 만들고 있는 기계 가공품. 이름을 뭐라 부르는지. 예술품에 가깝다

 

그레비티

 

 

카페 Old Mullae

 

Old Mullae이웃에 와인바 "비바리움"-

 

 

 

 

 

 

좁은 골목길 .

 

 

 

 

 

 

 

 

 

 

 

 

 

 

 

 

 

한바퀴 돌아 다시 Old Mullae로 왔다 .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 커피를 주문하자 커피 머쉰 예열준비로 한 15분 기다려야 한다한다.

그 사이 사진을 찍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장식도 예술이다.

저녁엔 젊은이들로 바그바글할 것 같은 곳.

 

 

옛 공구들을 진열해 꽃과 잘 어울린다.

 

맥주-수제 맥주를 판다.

 

 

너무 오랫만에 사요하는 카메라여서 조정하는 걸 잊었다. 빛이 차감되어 사진이 너무 어둡다.

 

 

 

 

 

 

 

OLd Mullae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3-6(문래동 414-28)

영업시간:10.AM-01/ 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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