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호리 팥죽집의 팥칼국수.
전에 참 자주 나왔던 문호리 -청평간 드라이브 코스다.
이곳 중간에 유명한 팥죽집이 있는 걸 알고 겸사 겸사 토요일 길을 나섰다.
줄선 사람들 속에 대기표를 받아들고 생애 처음으로 1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먹었다.
맛있다 는 표현대신 그냥 국산 팥을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정직한 음식이다
운 좋게 창가 좌석을 배정받아 전망 좋은 곳의 식사가 되었다.
종업원들이 친절하다.
사진: 내가 주문한 새알 옹심이 팥죽.
거의 다 먹을 무렵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설탕을 넣어 단팥죽을 만들어 보았다.
감미로움과 함께 들어난 바닥.
난로가 따듯한 임시 대기실에 앉아 있기도 답답해 강변을 산책했다.
식사후 들린 River Market 장터.
토요일 오늘 이 곳 시장은 행사없이 지방에서 장을 연다는 일정표를 보았다.
장터가 없어도 아무래도 좋았다.
사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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