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Jay.B.Lee 2014. 3. 24. 13:02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작가미상 

빌려온 글

춘천의 블로거로 부터 받은 글이다.
늘 부족함을 탓하며 완전히 용서하지 못해 괴롭고  모든 것 내려놓은 채 살지 못하는 죄인된 심정에서 그 "한계'가 
 조금 위로가 된다.
말씀을 사모하는 가운데  그 온전한 뜻을 다 깨닫지도 못하고, 회개하는 심령가운데 묵직하게 매달려 있는 돌한개.
 우리의 한계를 어여삐 여겨주시는 분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