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의 정보

여행객을 터는 방법들

Jay.B.Lee 2006. 12. 30. 23:35

 

여행을 떠날때 단체여행이든  자유 배낭 여행이든 늘 조심해야하지만 특히 자유 여행일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할일이 한둘이 아니다.

개인적인 경험,타인들의 경험,현지 교민 , 민박업소및 안내책자를 통해그 수법들을 알아보자.

수법들을 안다해도 "조직적 상황"에 휩쓸리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편보다 예방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안뺏기는 방법과 잘 분산하여 감추는 것이 요건이다.

요즈음은 작년과도  달라 유럽에서 날강도들이 특히 한국 여학생들에게 한국말로 "복대 풀어"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

스페인에서 여성 여행자는 특히 조심해야 할일이다.

 

 

A.조심해야 할 장소들

 

1.체코- 프라하 흘라브니역,후로렌스역,홀로쇼비치역,카를교에서 프라하 성까지.

2.빈 -서부 남부역

3.로마 -테르미니역,버스 터미날

4.나포리 -중앙역 구내,역전 광장,가르발디 광장에서 카프리에 가기위해 선착장 까지 가는 동안의 버스,트렘안의 소매치기

5.항가리-부다페스트역

6.피렌체역,두모광장,기차역 주변

7.로마 벼룩시장-모두 배낭을 앞으로 메고 다닌다.

8.프랑스 남부 니스-2인조 오토바이

 

 

B.수법

 

1.D-카메라를 목에 걸고 지하철 입구에 섰다가는 떠나는 순간 카메라끈을 밖에서 잡아다녀 목졸려 죽지 않으려면 본인이 끈을 목에서 풀어 카메라를 상납하는 수 밖에 없다.

거창한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 가방까지 별도로 메고 보조 소형 디카까지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닌 다면 그것은 이미 나의 것이 아니다.

로마 벼룩시장에 가면 훔친 캠코더,디카를 사진도 지우지 않은채 팔고 있다.

 

2.골목길 탐험은 함부로 하지 말것-인적이 드문 곳에서 털릴 수 있다.

 

*3.배낭을 그냥 메고 다니다가는 지하철,역,버스터미날에서 많이 털린다.

뒤의 배낭에 감각이 없기 때문이다.

작은 배낭도 작은 자물쇠로 잠그고 가방 ,배낭의 양고리를  우리나라 옷핀으로 잠구어도 효과적이다.

큰배낭이나 가방을  잠을쇠로 잠그고, 없을 경우나 비상시(항공운송,버스운송등)를 위해 전선 묶는 밴드(문구점에서도 판다)로 묶어 놓아도 효과적.

단 ,너무 조이지 말아야 칼이나 손톱깎이로 자르기 편하다.

 

4.여행시 여행객에게 길이나 시간을 물어보는 놈들을 조심해야 한다.

그 지역을 잘 모를 여행객에게 묻는 것이 수상한 것이다.

 

5.신문을 가지고 신문을 사라고 하거나 구걸하며 신문으로 가리고는 여성의 가방이나 남자의 지갑을 빼간다.

어린애들이라고 절대 방심말 것.(여자도)

 

6.상점에서 물건 살때 자기가 낸 돈이 얼마 짜린지 확인 하고 계산서,거스름돈이 맞는지 꼭 확인 할것.

거스름돈을 덜 주는 놈도 있고 음식값을 메뉴별로 15프로 올려 청구하던 토론토 차이나 타운 종업원도 보았다.

그런 경우는 NO-tip

 

7.환전상에서 환전시 한장 빼고 주는 놈도 있다.알면  장난이고.

환전상 및 ATM   주변에 이상한 친구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여 환전하고 인출할것. 

 

*8.사복경찰을 사칭하고 여권및 지갑을 보자고 하는 사기꾼들 .교묘히 돈을 빼간다고 한다.

사복 경찰이 관광객  신분을 확인 하는 것이 수상한 일이니  경찰서로 직접가서 보여 주겠다고 할 것.

특히 스페인조심.

 

9.지하철 승차권 자동 판매기에서 가능한 구입치 말 것.

Tabak에서 사는 것이 안전하다.

 

10.유럽지하철(특히 프라하)의 긴 에스카레이터에 탈 때 앞 뒤  안전해 보이는 사람들을 앞뒤 방패막이로 세우고 탈 것.

 

*11.특히 기차 밖에서 말을 걸어 잘 안들린다고 기차 창문까지 올려가며 되묻는 사이 배낭과 가방은 사라지고 만다.

말을 걸때 무시하고 쳐다보지도 말 것.

 

*12.기차안 에서 남이 주는 음식물은 절대 먹지 말 것.

받은 경우 핑계를 대곤 절대먹지 말아야 한다.

할머니 혹은 점잖은 사람이 주는 것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아니된다.조직의 바람잡이들이다.

 

13.부탁도 않했는데 사진 찍어 준다고 하곤 카메라 들고 줄행낭 치는 법도 있다.

로마에서 흔한 수법이다.

뒤로 다섯발자욱 물러서세요.그리고 줄행낭.

벼룩시장에서 카메라를 발견 할수도 있을 것이다.

 

14.인간의 약점을 노리는 것으로 정식 환전상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바꿔 준다며 가짜 화폐를 섞어 주는 방법.

 

15.한국인 친구가 있고 한국에도 다녀왔고 88올림픽,2002년 월드컵을 들먹이며 유창한 영어나 몇마디 한국말로로 접근하는 놈도 피해야 한다.

또한 매너도 좋게 접근하는 놈도 조심.

서로 많은 교양있는 대화를 한다음 차(저녁)대접에 감사한다며 한잔 산다고 술을 먹다가 윗옷은 벗어 놓은채 전화 걸고 오겠다고 한뒤 사라져 바가지 술값을 내야하는 수법은 이미 고전이다.

 

 

 

16.크로아티아에서는 젊은 녀석들이  영어 할줄아느냐며 다가와 한국에 관심을 표명하고 친구라 부르며 돈좀 줄수 있냐고 부탁(?)하는 거지같은 친구들이 스프리트,리야카버스 터미날에 있었다.

일종의 걸인이고  점잖은 편이나 소매치기인지 마약하는 놈들인지 알 수가 없었다.

거절하면 다시 귀찮게 아니한다.

 

17.지갑을 절대 뒷주머니에 넣지 말것.

 

18.피렌체나 나포리등에서 길에 몰려있는 야바위꾼들에게 눈길도 주지 말것.말걸어도 대꾸하지 말고 지나갈 것.

 

19.며칠동안 친구로 지내며 여행하다 도둑으로 변해버리는 여행자-한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한방을 같이 사용하며 지냈다고 스쿠터 빌린다며  운전면허 ,카드 좀 빌려 달라는 놈들도 조심할 것

현지에서 친해진 사람도 호텔 숙소에는 절대 데리고 오지 말 것.-강도로 변하는 수가 있다.

 

20.카페에서나 어디서나 배낭을 옆에 놓거나  다른 의자 위에 둔다면 더이상 내것이 아니다.

앞에 끌어 안고 있는 것이 최선이고  아님 어깨끈을 발에 두번 정도 감고 발아래 두던지.

 

21.야간 열차,특히 베니스-로마행 조심할 것 ,배낭을 자전거 자물쇠으로 묶어도 바닥을 째가는 놈들이 있다.

스프레이 마취가스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하니 조심.

 

22.부다페스트에서 슬로바키아를 경우 프라하에  기차를 타고 갈때 기차표외에 자꾸 뭘 보여달라던 슬로바키아역무원.

일부러 모르는 척 진을 빼어놨더니 스스로 돈 뜯기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구시대의 잔재다

 

*23.충돌하며 옷에 무얼 엎지르거나 침을 뱉고는 닦아주 는체하며 털어가는 고전적인 방법.

 

24.로마역에 가면 아기를 어께 앞에 매고 구걸하는 집시 여자들이 있다.

그네들의 두손이 자유롭다는 것을 기억하고 소매치기 당하지 않도록하자.

진짜 아기인지 인형였는지 모르나 아기를 내어던져 깜작 놀라 아기를 두손으로 받은 사이 가방을 가지고 도망갔다는 얘기도 있다.

 

25.부랑자,거지들도 구걸하며 훔친다.

 

26.길을 걸을 때  차도 가까이 걷지 말 것. 오토바이 날치기 조심.

 

27.자동차에서  소지품 조심. 자동차가 정차한 순간 문을 열고 날치기 하여 오토바이로 튀는 수법.

프랑스 니스에서 빈번한 일로 여성의 핸드백이 주목표다.

 

28.고전적 방법으로 여자가 길에서 고액권을 주어 조용한 곳에서 돈을 나누자고 으슥한 곳으로 간다음 남자가 털어 가는 방법.(우리나라도 80년대초 많았다."네다바이"라 하던가)

 

29.민박시 도미토리 이용한다면 화장실 갈때,목욕할때도 항상 귀중품 지참 할 것(방수용 비닐 백이 필요하다)-남미에선 샤워실 갔다온 동안 문을 잠구고 나왔었는데도 털렸다고.

 

30.일반여행자들도 공항에서 큰가방은 앞에  보조 가방은  옆에 두었다가   잃어 버린 사람도 알고 있다.

 

31.네델란드에선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브리프케이스를 양다리에 끼고 전화를 거는 동안 가방을 빼서 도망간 일도 있다.

 

32.캐나다 몬트리얼에서는 일류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하는 동안 옆에 놓아 두었던 브리프 케이스를 털린일도 있다.

출장자,일반 여행자들은 여권과 항공권은 몸에 지닐 것.

 

33비엔나  서부역에서  밤에 기차표 살때 창구의 구멍으로 직원과 얘기하며 신경을 쓰는 동안 뒤로 다가와 털어가려는 놈도 있다.

 

34.프라하 플로렌스역에 지도를 들고 다니며 떼로 몰려다니는 남녀 패거리들이 있다.

관광객을 가장한 지도는 그네들의 작업 상황을 가리는데 쓰인다.

 

34.네팔에선 민박 주인 녀석이 여학생들에게 문도 잠궈지지 않는 방을 주곤 피곤해 지쳐 자던 학생을 턴 일도 있었다.

너무 싼 숙소만을 고집할 일이 아니다.꼭 잠금 장치를 확인후 투숙할 것.

 

35.네팔 관광지에서 공연히 접근 말을 걸어 안내와 설명을 잘해준뒤 자신의 봉사보다 큰돈을 요구하는

수법.

적정한 돈을 주었을때 감사하기 보다는 안면 싹 바꾸던 녀석이라니.

 

36네팔에서 금세공품을 돈을 않받고 먼저 줄터이니 한국에 가서 두배로 팔아 갚고 증빙을 위해 여권카피를 만든다고  여권을 잠시  보여 달라는 수법.

여권을 가지고 튄뒤에   여권을 불법거래하려는  수법이다.

 

37.공항 책점에서 브리프 케이스를 책을 보려고 내려놓았을 때 여기에 떨어진 돈 선생닙 돈 아니냐고 물어 쳐다본 순간 다른 녀석과 패거리들이 가방을 가지고 튀는 경우도 있다. -미국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38.공항의 에스레이 검색대도  더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다.

출국수속시 사람들이 밀릴경우   소지품을 너무 일찍 엑스레이 검사대에 넣지 않도록 한다.

지갑의 경우나 손가방의 경우 조심 할것.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승객이 도둑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39.거지들이 다가올때 험악하게 대응하자.

조직적 집단이 대부분이므로 현지어를 모를 땐 한국어로 소리지르로 험악하게 대할 것.

 

40.유럽은 호객행위가 없다.지차,버스터미날 의숙소 안내인 외에는.

옷깃을 잡으며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은 잠재적 소매치기다.

 

41.중국 에서  싸구려 기념품 살때 -반드시 버스 출발전 사면 삼분의 일,사분의 일 가격으로  살수 있다.

 성질 급한 한국 관광객 터는데는  고단자 들이다.

 

42.미국에서 고액권을 자랑삼아 지불하다가는 생명의위험까지 초래한다.

둥글게 접힌 고액권은 얼마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하게 하여 먹이의 대상으로 찍힌다.

50,100불자리 사용시는 비상금을 꺼낸 것처럼 착착 접힌 돈으로 만들어 사용.

관심의대상에서 피해 갈 것.

 

43.촌티 난다고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면 낭패가 따른다.전대 혹은 어깨에 빗겨 멜 수 있는 사이드 색이 안전하다.여성의 경우도 가방을 꼭 빗겨 걸쳐메고 항상 앞으로 놓는다.

 

44.여성 2인조 소매치기조심-스페인

 

45.공자인양 팔에 행운의 부적인 끈을 매어주고는 돈을 강제로 요구하는 나쁜 놈들도 있다고 한다.-스페인 .

 

46.바닥에 내려 놓은짐은 눈깜박 할 사이 없어 질 수 있으니 가방,배낭은 항시 몸에 붙어 있게 할 것-스페인 지역 특히 더 조심.

 

47.캐나다나 미국에서 죽기전 마지막으로 관광온 돈많아 보이는 노인네로 가장 동정심을 유발 시킨후, 안내에 대한 감사로 술 한잔 사겠다고 하곤 바람과 같이 살아지고 남은 것은 천문학적인 청구서.-로마지역.

50.뉴욕에서 택시비를 고액권으로 주면 날라버리는 수도 있다.

호텔에 도착시 잔돈을 준비 못했을 때는 "네가 거스름돈을  주면 이돈을 네게 지불하겠다"고 하는  고단수의 방법도 있다

.팁은 있지마시길.

 

 

 

어느나라 어느도시엔 관광객 반, 소매치기 반이란 농담이 있지만  어느 곳이거나 사람 사는 세상에는 모든 형태로 관광객을 터는 작자들은 존재한다.

단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여행이 공포감을 줄만큼 위험한 것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은 법이다

 

 잃어버린 신용카드 신고하느라 시간 낭비하며, 여권을 분실한 경우  여행을 망친채 비참하게 돌아와야 할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본인이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귀국3일전  여행의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

여권 복사본,사진은 별도로 잘 보관하고 만약의 경우그것마저 도난당하는 최악의 씨나리오는 없기로 하자.

 

  돈은 어떻게 분산시켜  감추어 둘것인지는 여행자 자신이 연구 검토해볼 대상이다. 

일반적 방법에다가 조금 신경 쓰면 되지만 남미 산골에서 버스 강도(산적)에 대비 현지인이 가르쳐준 것은 신발 바닥에 돈을 테이프로 붙이고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방법도 있고.

아무 소지품없이 술집에외출해야 하는 곳에서 양말을 두켤레 신고 양말과 양말 사이 발바닥에다 넣고 가는 해외여행의 고수도 보았다고 한다.

여행이란 낯선 거리를 걷는 다는 것 이외에도  털리지 않도록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묘미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

 

 

 

 그 이외것은  여전히 여행자 자신의 몫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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