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갤러리 3

Cafe Second coffee & Arietta

아내는 모임에 나가고 혼자 있는 날.하루의 시내 여행 계획을 세운다. 신문에 소개된 에스프레소바 중 돈화문에 가까운 "Second Coffee"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5호선 종로 3가에서 내려 와룡동을 걸었다.옛날 근무했던 직장과  가까웠고 80년 초 자동차 성지처럼  인테리어 작업가게가 줄지어 있던 거리다.  그러나 뒷골목은 처음이었다.Guest House목적지인  "세컨드 커피"강동의 "몽타주"와 양재동의 "파스구치 에스프레소 바"는 다녀와 이곳 세컨드 커피와 마포의 "푸릳츠"만 남았다.실내는 작고 심플하다시네몬을 뿌려 나온 "콘파나"(4,500원)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고 시네몬 가루를 뿌렸다.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코파나 한잔을 입에 털어 넣어 먹는 짧은  시간에 그 맛을 음미해야 한다. 블루리..

한양 도성 안내센터와 혜화 칼국수

혜화 갤러리 축적의 시간 김병조 전(홍대 서양학과)) "바람을 느끼는 것 같다"-아크릴 혼합재료 혜화 갤러리 "영원으로의 여정 "전 조은아 (경희대 미술학과 졸/ 캐나다 거주) 혜화 갤러리에서 사진: 한양 도성 안내 센터 (구 서울 시장 공관) SNS에 올린 카페를 보고 친구가 너무 좋다고 한 걸 기억하고 있었다. 오늘 만남은 삼청동 대신 혜화동 방향으로 잡았다. 혜화 갤러리 -한양 도성 정보 센터(구 서울 시장 공관)-점심 (혜화 칼국수 혹은 한성대역 초밥"산")-카페 Arietta. 일 년에 서너 번 들려보는 혜화 갤러리. 2년 반 이곳에서 그림을 배웠다. 지금은 그와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 작고 아담한 캘러리로 중견 작가의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두 개의 작은 전시장과 작은 아트 샵,카페 그리고 로비..

성북동 산책

초가을 처럼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고 하얀 구름만으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한 날. 나이들면 멀리 가지않고 서울서 지하철을 타고 보내리라던 계획이 코로나로 인해 일찍 실현되는 기분이다. 집에 만 있기뭐해 그냥 걷기로 했다. 성북동 . 너무 자주 간곳인데도 그동안 새로 보도 브럭을 깔았다. 볼 때마다 성곽밑의 주택들을 정리했으면 싶은 곳. 산,특히 설악산 부근의 산을 주제로 산그림과 폭포그림이 많다. 옛날 그림을 지도해주던 홍대 출신 선생님. 1년반 정도 그림 지도를 받았는데 벌서 3년전이다. 헤화동 주민 센터 부근에 처음 본 조각상 .책읽는 소년과 강아지-따듯한 작품이다. 혜화 칼국수집 앞 콩볶는 카페. 커피라떼에 에칭을 하지 않았다. 우유거품이 많이 들어가 맛을위해 하지 않는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