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예술 마을 2

헤이리 풍경

정리하지 못했던 사진이다. 몸이 불편했던 관계로 잊고 있었던. 친구와 고양시에서 점심을 하고 헤이리에서 커피를 하고 음악 감상실 "콘치 노 콩크리트"에 가는 길이다. 손 꼭잡고 같이 가야 친구라는 지론을 카톡에 펴는 친구. 왜 날 때 같이 태어났습니까 ?갈 때 같이 갑니까? 왜 부부가 함께 헌금을 합니까? 말도 않되는 소리를 지르던 사이비 부흥사가 기억난다 오래오래전 직장 상사가 부탁해 직원들과 함께 했던 부흥회. 그래도 딱 맞는 말 하나는 했다. 갈 때 같이 가지 않는다는 것인데 배우자 손잡고 가던지. 헤이리에 세 번째인 카페에 갔다. 마스크를 하고 갔음에도 금방 알아보는 젊은 여주인. 커피는 마시는 동안 친구는 잠시 작은 스케치 북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지난 찬란했던 가을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마른 ..

커피의추억 2022.02.16

헤이리 예술 마을 가을날 산책 하기(2)

갈대광장 옆 아들 사진을 프로 사진사에게 찍기 위해 부모와 사진사 함께 밝은 표정을 잡으려 애를 쓰던 시간이 행복해 보였다 Greeting Man(인사하는 사람)-유영호씨 작품 (46세) 레고같은 수업을 받는 소년 소녀들. 프랑스인같은 외국부부 자녀들. 아이들은 어디서나 똑 같다. 갈대 광장 부근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같은 풍경. 신축중인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