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케지 여행에서 개인 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은 아침 식사전까지다. 이 시간이 제일 숨통이 터지는 시간이고 잠을 조금 줄인만큼 얻는 여행의 기쁨으로 너무 크다. 호텔 식당이 문열기까지 카메라를 들고 가이드가 일러준 탓밧(탁발)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섰다 대나무 다리로 내려가는길. 쏨 강에 물안개라도 오를까 기대하면서. 아무도 없는 강가를 예상했다가 아침 일찍나온 현지 젊은이를 발견 . 서양인이 한국인 나이를 잘 짐작못하듯 우리가 라오스사람의 나이를 짐작하기가 참 어렵다. 작은 키,좁은 얼굴,한국인보다 훨씬 더 앳된 얼굴들이 혼란을 일으킨다. 수많은 소수민족이 사는 이곳에 살집이 붙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좀 대접을 받지않을까. 아직 헬멧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 매달린 그네사이로 조요히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