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숙소로 돌아가기 전 카페 "화소반 "을 찾아보기로 했다. SNS에 올라 와 있는 집모양이 한옥 같기도 하고 일본식 같기도 해 호기심이 있었다. 소반은 작은 밥상을 의미 한다 위치: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74번 길 6(상주리 1610번지) 네비에서 주소를 치고 가까이 가자 바닷가 방풍림이 낯이 익었다. 오래전 이곳에 온 적이 있음을 기억했다. 상주 해수욕장은 지금 "상주 은모래 비치"로 이름이 바뀌었다. 옛날에 물이 맑지 못했고 그 다음에 해파리가 극성을 부린 적이 있는 곳이다. 친구가 물려 고생했다 하니까. 20여 년 전 아내와 하루 상주 해수욕장에서 하루 쉬며 자고 간 적이 있다. 얘기해보자면 길다. 서울에서 해수욕을 하려고 먼 남해 상주에 온 것이 아니었다. 안사람이 보지도 않고 부동산 중개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