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모두 모바일폰 . 한 달여 요통으로 괴로왔던 시절을 보내고 산뜻한 기분에 내쳐 길을 나섰다. 잣나무 풀향기를 다녀온 후 허리에 이상이 없어 작년 가을 중단한 북한산 둘레길 13구간이다. 구파발 역에서 버스 34번을 타야하는 것을 704를 타고 푸른 아파트 앞에서 하차했다. 13구간 끝인 송추계곡에서 시작하여 13구간 출발 지점인 교현리 우이령 입구까지 거꾸로 가는 코스다 75년경, 회사에서 처음 관리부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 왔던 송추 계곡이다. 지금은 아무 기억도없다 잘 정비된 길과 물이 흐르는 계곡 하류가 초여름의 날씨와 딱 맞는 풍경이다 평일 월요일이어서 한산한 카페 북한산 오봉 주차장 앞쪽에 헤세의 정원이란 농원 겸 레스토랑 카페가 있다. 헤세의 정원 카페 송추계곡 단지. 북한산에 비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