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 2

대구 청라 언덕-짧은 여행(3)

다음으로 청라언덕을 찾았다.전에 대구 여행 시 한번 왔던 곳으로 한번 더 보고 싶었다.지난번 보다 시기적으로 늦었음에도 청라언덕은 짙은 가을에 머물러 있었다.  청라언덕 입구 항시 이곳은 현장 학습체험 코스로 단체로 온 학생들이 있다.청라 언덕이 박물관도 된다.제주 사과 시배지.선교사 존슨과 스미스가 가져온 사과나무를 심었다.지금은 무심코 먹는 사과가 선교사들 덕분이다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  다음으로 큰 공을 돌리고 싶다.  선교사 스윗즈 주택이곳에 혼자온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붙들고 청라언덕을 그리며 작곡한 이은상의 "동무 생각'을 설명해 주는 80대 여자분이 계셨다. 친구분들과 같이온 그분은 은퇴한 영어 선생님이 분명하다.그분은 친구들과 함께 외국처자 앞에서 "동무 생각"을  들려준다며 노래를 부르..

대구 여행(1)-청라언덕

사진:고층 아파트 사이에 균형 잡힌 현대적인 사찰 모습이 돋보이는 대구의 "원만사" 자동차로 이곳저곳 여행 다니는 것에 비해 대도시를 ,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대구를 여행했다는 말이 조금은 간지럽다. 딸이 월차낸 날이라 대구 여행에 안사람도 관심을 보이더니 해외 거주하는 친구가 출국한다고 그 모임으로 낙착이 되어 혼자 KTX를 탔다. 청라언덕이 청라언덕역에 있겠거니 하고 하차했다.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나서야 좀더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었다는 걸 알았다. 낯선 동네에서 폰도 이용하고 사람들에게 묻고 해서 잘 찾아다녔다. 유모차를 끌고 있던 마스크를 한 아주머니가 "몰라요" 하던 아주머니 외엔 모두 친절했다. 몰라요란 말 조차 어눌한 도우미는 금방 외국인임을 직감해 예외로 한다 대구엔 대형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