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 보리밥집 2

최고의 밥상

사진 :강릉 연곡 보리밥집 10월 딸과 사위가 휴가를 내었다 손자를 데리고 만만한 베트남 다낭에 나가 쉬며 먹고 놀고 오는 게 목적이다 덕분에 우리 부부도 강원도에서 잠시 휴가를 가기로 했다. 자주 다녀온 속초엔 하루 배정하고 강릉에 2박 3일을 할애했다. 옛 여행 자료를 참고하며 "연곡 보리밥집"을 찾았다 속초서 강릉 내려가며 점심을 먹고 싶었던 곳. 아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년여 전 전화로 예약하고 간 날 , 점심상을 받아 들고 놀랬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 온 음식보다 더 정갈하게 차려진 정성이 가득한 음식. 단출하게 차려진 음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의 최고의 밥상이었다. 상업화된 밥상과 거리가 멀어 보는 순간 감동을 받았다. 강릉 토박이가 추천했던 집이어서 틀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