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예 미술관 3

송현공원에서 만난 여행자와 서울공예 박물관

시내 나들이. 경복궁 옆 영문 도서 전문점 미대사관 사택 자리인 "송현 공원"-임시공원이다. 지난번 왔을 때 문이 닫혀 못 올라갔던 전망대에 오르다. 생각보다 급경사다.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 전. 봄사이 정원에 전에 없던 연못이 생겼다. 전망대에 오르자 작품들이 잘 보인다 왼편 -덕성 여중고, 오른쪽 풍문여고자리로 현재 서울 공예 박물관. 가운데 현대 계동 사옥. 안국빌딩 앞 -인사동 초입. 이곳에서 나 홀로 여행자 "인 "아르놀"을 만났다. 경복궁을 보고 창덕궁에 가는 길이라 했다. 인사동 한국전통 찻집에서 차 한잔 하자고 했다 콜럼비아인이다. 모국어는 스페인어일터인데 영어가 유창했다. 콜럼 비아 인구는 5,300만이라 했다. 수도는 보고타 , 서울 인구와 비슷한 도시라고. 콜럼비아는 위험한 나라인..

서울 공예 미술관(1)

옛 풍문 여고 운동장. 풍문 여고를 리모델링하여 팬데믹 기간 중 개관한 서울 공예 박물관이다. 처음 인터넷 예약으로 제한된 인원만 방문 하던 불편한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언제고 자유로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언제 한번 간다고 느긋하게 기다리다 마침내 방문을 했다. 앞 미국 대사관저 자리. 대한 항공에서 호텔을 건축하여다 박원순이 전시장이 반대하여 막은 부지. 서울시에서 헐값으로 대한 항공에서 매수하려 해 시끄러웠던 부지다. 미술관으로 적격인 자리다.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제 1동 건물의 일부. 앞에 가건물 공사 중이다. 현재 1동 건물 앞으로 가공사가 있어 제3동 전경을 담을 수 없다. 약 한달전 촬영한 공예 박물관 전경 제 3동 사전가 직물관 1층 로비 " 허동화 (1926..

삼청동 산책 (1)

옛 풍문여고를 개조하고 건축한 서울 공예 박물관이 개장했다. 안국역에서 삼청동 한미 사진 미술관 분관까지 걷기로 한다 (사진은 모두 스마트 폰 촬영) 공예 박물관 입구; 인터넷 예약으로 입장 가능하다. 혹시 노쇼로 인해 입장 가능한 여유가 있을까 물어보았으나 불친절한 대답이 돌아온다. 친절하지 않고 세련되지 못한 젊은이들의 말투에 이제 귀를 닫고 눈을 감는다. 같은 말을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인증샷을 찍던 커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골목길 심사 사나운 스쿠터 운전자. 다른 곳에 주차해도 되련만. 늘 걸어도 새롭게 때론 낯설게 다가오는 골목들. 갤러리도 들려보고 항시 손님이 바글바글한 찻집. 아직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곳. 내부 공간은 작으나 아기자기한 모습 속에 앉아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