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띠 프랑스 3

청평호 도선재

작년 가을 남이섬을 다녀오며 지나던 길에 발견한 "도선재 ". 겨울을 넘기고 부부가 봄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다. 도선재에 가기 위해 빠른 길보다 문호리를 거쳐 신 청평대교를 옆으로 하고 391번 도로를 타고 37번 을 거쳐 가평대교를 건너는 방법을 택했다. 청평대교서 가평대교에 이르는 도로는 한 번도 간일이 없어 이번 기회를 이용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길은 아름다웠고 가을 단풍시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꼭 맞는 도로였다. 천천히 달리는 동안 뒤쫓아 오는 차가 없어 끝무렵의 벚꽃과 왕벚꽃을 보며 여유롭게 지났다. 호수 주변의 많은 리조트들이 수상 여가 활동과 관계가 있다. 가평 대교 가기 전 사거리는 갑자기 대도시에 이른 것처럼 아주 넓게 자리 잡았다. 교각이 멋진 가평 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바로 ..

생활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