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주에 오면 등장 하는 낯선 음식이름이 몸국,보말 국수, 올레국수등이다. 올레국수는 다시먹지않아도 될만큼 여러번 경험 했다. 이번에 안사람으로 인해 원지않게 먹게된 고사리 해장국이 있었다. 아침 일찍 연다는 중문 보말 국수집을 찾았다. 주차장이 없어 적당히 알아서 주변에 주차 해야 했다. 아침부터 국수먹기가 그래서 소화 잘될것 같은 보말죽을 시켰다. 보말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국이나 죽의 식재료로 사용한다. 충청도 올갱이(다슬기)를 연상시킨다. 흡사 전복죽같은 보말죽이 나왔는데 아침으로 먹기에 좋은 맛이다. 민물 올갱이와 비교하자면 황간 ,영동 ,가평 올갱이 국들이 더 시원한 느낌이다. 지워진 가격위에 새로 덧입은 가격-13,000원 . 보말이 심해에서 잠수해서 잡는 것도 아닐진데 ..